본문내용
을 강조한 반면, 이 책은 사람들의 이동, 물류, 네트워크, 국가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므로, 고대 중국은 돈, 물류, 운하에 초점을 맞추고, 유럽은 지중해와 실크로드 사이의 무역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사에서 지리가 문명의 부상과 부의 이동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는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동기부여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중국이 세계사에서 패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저자의 전망은 나와 비슷했다. 그러나 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은 달랐다. 막연한 생각이었지만 저자는 중국 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그런 결론에 도달한다. 경제를 중심으로 한 세계사와 인류문명의 발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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