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문 ) 소수자 관련 작품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기 - 완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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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영화감상문 ) 소수자 관련 작품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기 - 완득이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동체 사회 일원 역할을 하지만, 결국 불법체류자라는 이유 때문에 강제로 추방당한다. 완득이가 그토록 싫어하는 그의 선생님 똥주는 몽골,네팔 등 동남아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을 대변하며 임금 체불 등 그들이 당하는 피해에 관심을 기울이며 완득이가 당하는 편견 섞인 시선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완득이 소설이 나올 당시엔 이주 노동자들이 멸시 받는 대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필요한 임금 노동자가 되어 가고 있는 현실과 대비된다. 여전히 그들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과 떨어져 살기 원하는 이중적 시선은 고쳐야할 문제인 것 같다.
완득이가 그토록 싫어하는 선생 똥주가 완득이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 형편이 넉넉한 똥주가 자유롭게 이사하는 모습을 보면 완득이와 비슷한 소시민 입장에서는 보기 불편할 수도 있다.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서 똥주가 완득이 옆에 있으며 둘 사이가 가까워지고 완득이가 성숙해지기 위한 완충작용으로 보인다. 사실, 부자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단순 돈으로 기부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선 자신은 사회의 일원으로 할 일 다 했다고 자평한다.
한때 모 연예인이 난민 수용을 지지해서 사회적 갈등이 촉발된 적 있었다. 그 때 가장 많은 비난이 “당신은 서울 부자 동네에 성을 짓고 살지만, 난민 수용으로 우린 난민들과 함께 살았을 때 생기는 갈등을 당신은 전혀 모를 것이다.” 라는 반응이었다. 이렇게 부자들의 지원을 받아서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한 말과 돈으로만 해결하려는 부자들의 오랜 기부 관습도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똥주가 완득이 옆으로 이사 와서 완득이와 겪는 충돌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은 우리가 앞으로 보고 싶은 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방향성이라고 본다.
한편, 똥주는 선생님인가? 라는 문제는 또 다른 상황인 것 같다. 완득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에선 훌륭하다. 그러나 학생들 앞에서 막말 섞인 욕을 하고 대부분 항상 자습으로 시간을 때운다. 공부에 열의를 갖고 있는 정윤하와 같은 학생들에겐 최악의 선생님이지만, 서민층에서 소외받는 학생들에게 사회 불만을 같이 공유하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에선 최선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학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는 선생님의 역할에서 똥주는 위와 같은 방향을 선택했다. 평가는 독자의 몫인 것 같다. 내가 완득이인가, 정윤하인가. 즉, 평가는 내가 어느 편인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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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7.28
  • 저작시기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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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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