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 맹자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 맹자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5장 맹자, 맹자 110~113쪽
·제8장 플라톤, 국가 176~178쪽
·제12장 다윈, 종의 기원 264~267쪽

본문내용

안에 존재하는 생물종들이 어떻게 적응해나가는지, 어떤 형질을 통해 더 잘 적응해나가고 번식하며 생존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통해 적응하지 못한 형질을 탈락시키고(자연도태), 멀리 보았을 때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형질들을 선택하여 번성시킨다. 그의 학설은 현대 과학에 한 획을 그은 이론으로, 명실상부한 진화론의 기둥이었으나 동시에 여러 가지 면에서 비판받기도 했다. 다윈보다 앞서 진화와 관련된 학설을 제시했던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은 다윈과는 다른 입장에서 진화를 바라보고 있으나, 자연에 의해 생물이 변화한다고 보는 근본적인 입장은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점은, 다윈은 적응에 어려운 형질을 지닌 생물이 도태된다고 보았던 것과 달리 라마르크는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형질이 변화한다고 보았다는 것이다. 라마르크는 기린의 예를 들었는데, 목이 길어야 높은 곳에 있는 나뭇잎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본래는 짧았던 기린의 목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금처럼 길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기린의 예를 다윈에 적용한다면 ‘목이 짧은 기린은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지 못해 다 죽어버리고 목이 긴 기린만이 살아남아 자손을 퍼뜨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라마르크와 다윈의 서로 다른 진화에 관한 입장 가운데, 지금까지는 다윈의 말이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대의 예를 살펴보자. 최근 눈에 띄는 생물종의 변화와 관해 가장 충격적이었던 뉴스는 소라게들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집으로 삼기 시작했다는 뉴스였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주변에 넘쳐나기 때문에 벌어진 일종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또 인간의 평균 키가 과거와 비교해보았을 때 월등히 커졌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지금 성인이 된 대부분의 인간은 지역이나 성별, 인종을 막론하고 여자는 160, 남자는 170 이상의 평균 키를 가지고 있지만 고대나 중세시대의 인간은 이보다 훨씬 작은 키였다고 알려져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이처럼 인간의 평균 키가 커진 이유가 다윈의 학설에 따라 키가 작은 인간이 모두 죽었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기후의 변화, 식생활의 변화 등 다양한 요소가 변화함에 따라 인간의 신체 또한 그에 맞춰 변화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다윈의 ‘자연도태설’이 옳다고 생각하기는 무리가 있으며, 오히려 라마르크가 말했던 것처럼 주변 환경에 맞추어 변화하는 ‘용불용설’이 더 설득력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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