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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60회라는 수는 도저히 나올 수 없다. 아마도 360회에는 남해안이나 함경도 국경 지대에서 왜구나 여진족의 국지적 약탈 행위기록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국지적 약탈행위까지 외침으로 계산하면, 우리만큼의 외침을 받았다고 할 민족이나 국가가 많지 않을까 싶다. 아마 대한민국도 한국전쟁뿐 아니라 북한과의 서해해전이나 연평해전, 그리고 수많은 무장공비들의 도발까지 계산하면 수백 번의 외침을 받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국사에서의 전쟁과 평화』를 펴낸 신복룡 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900여 차례 외침을 받았다는 주장은 자학(自虐) 사관이 빚은 과장이고 실제 전쟁은 90차례 정도였다. 고구려의 영토전쟁, 여몽 연합군의 일본 출병, 월남전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 우리의 역사를 고난이나 한의 역사로 인식하고 스스로 자학적이거나 신파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우리를 과대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소평가할 이유도 없다. 마치 영화 속의 미련의 주인공처럼 우리를 포장해봐야 동정 외에는 받을 것이다. 역사에서 동정의 힘으로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지켜낸 적은 없었다. 국력만이 민족과 국가의 존립을 보장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
국지적 약탈행위까지 외침으로 계산하면, 우리만큼의 외침을 받았다고 할 민족이나 국가가 많지 않을까 싶다. 아마 대한민국도 한국전쟁뿐 아니라 북한과의 서해해전이나 연평해전, 그리고 수많은 무장공비들의 도발까지 계산하면 수백 번의 외침을 받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국사에서의 전쟁과 평화』를 펴낸 신복룡 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900여 차례 외침을 받았다는 주장은 자학(自虐) 사관이 빚은 과장이고 실제 전쟁은 90차례 정도였다. 고구려의 영토전쟁, 여몽 연합군의 일본 출병, 월남전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 이상 우리의 역사를 고난이나 한의 역사로 인식하고 스스로 자학적이거나 신파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우리를 과대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소평가할 이유도 없다. 마치 영화 속의 미련의 주인공처럼 우리를 포장해봐야 동정 외에는 받을 것이다. 역사에서 동정의 힘으로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지켜낸 적은 없었다. 국력만이 민족과 국가의 존립을 보장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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