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딜레마의 소재가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
2. 딜레마에 직면한 주인공이 존재
3. 하나의 행동을 선택하는 상황 존재
4. 도덕적 이슈들이 포함
5. 주인공의 도덕적 선택을 묻는 당위적 질문 포함
2. 딜레마에 직면한 주인공이 존재
3. 하나의 행동을 선택하는 상황 존재
4. 도덕적 이슈들이 포함
5. 주인공의 도덕적 선택을 묻는 당위적 질문 포함
본문내용
로 그들을 끌어줄 거라고. 우리 집처럼 힘들게 크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일하는 사람이 될 거야. 그래서 지금은 내 능력을 기르는데 투자하는 거야. 그니까 형, 너도 네 능력을 기르는 곳에 투자해. 실컷 능력을 기른 다음에 결식아동을 돕든 아프리카로 날아가든 그때 하라고. 그니까 과제나 해!!
준우 : (메시지를 읽으며) 그래 너 잘났다. 하지만 너는 모르지. 그때 나랑 엄마랑 무슨 고생을 했는지…. 너는 굶은 날이 적겠지만 나랑 엄마는 밥을 제대로 먹은 날을 꼽을 정도거든? 끼니를 걱정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냐? 비정한 놈….
준우는 선우의 메시지를 보고도 한참을 멍하니 서 있다. 그리고는 다시 후원단체를 검색한 후 아르바이트비로 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한다.
준우 : (혼잣말) 그래도 나는 계속 기부하련다. 당장 애들이 굶어서는 안 되는 거니까.
S# 6. 학교에서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정류장 / 초저녁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선우. 버스정류장에는 후원을 권하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를 보고 한참을 생각하는 선우.
선우 : 그래, 믿을 수 있는 곳이라면 나도 믿고 싶다.
S# 7. 한부모 가정 지원 단체 / 과거
아빠의 죽음 이후 어려워진 형편을 돕던 사람들이 있던 단체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러 가던 선우. 그곳에서 우연히 직원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
직원1 : 이번에 사고 났던 그 집 애들. 둘 다 남자애들이었지?
직원2 : 응. 한참 커야 할 나이라서 그런지 식량 후원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야.
직원1 : 이야. 이거 소고기네? 아직 오늘 자 물품은 보고전이지?
직원2 : 야, 또 너희 집 가져가게?
직원1 : 불쌍한 사람은 나걸랑. 나도 단백질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그리고 지금 소고기가 들어왔는지 쌀이 들어왔는지 걔들이 어떻게 아냐?
선우 : (들고 있던 편지를 떨어뜨리며) 아…. 그랬던 거구나…. (얼굴이 붉어진 채 뒤돌아서 집으로 향한다)
S# 8. 버스정류장 / 현재
과거의 일로 인해 구호 단체를 믿지 못하는 선우. 깊은 한숨을 쉬며 안내문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선우 : (혼잣말로) 나도 애들이 굶지 않으면서 컸으면 좋겠다. 근데 아직은 못 믿을 어른들이 더 많아서 말이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은 점점 어둠으로 가득해지고 있다. 선우는 하늘을 바라보며 별처럼 빛날 아이들의 미래를 꿈꿔본다. 부디 지금을 이겨내고 더욱 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준우 : (메시지를 읽으며) 그래 너 잘났다. 하지만 너는 모르지. 그때 나랑 엄마랑 무슨 고생을 했는지…. 너는 굶은 날이 적겠지만 나랑 엄마는 밥을 제대로 먹은 날을 꼽을 정도거든? 끼니를 걱정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냐? 비정한 놈….
준우는 선우의 메시지를 보고도 한참을 멍하니 서 있다. 그리고는 다시 후원단체를 검색한 후 아르바이트비로 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한다.
준우 : (혼잣말) 그래도 나는 계속 기부하련다. 당장 애들이 굶어서는 안 되는 거니까.
S# 6. 학교에서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정류장 / 초저녁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선우. 버스정류장에는 후원을 권하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이를 보고 한참을 생각하는 선우.
선우 : 그래, 믿을 수 있는 곳이라면 나도 믿고 싶다.
S# 7. 한부모 가정 지원 단체 / 과거
아빠의 죽음 이후 어려워진 형편을 돕던 사람들이 있던 단체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러 가던 선우. 그곳에서 우연히 직원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
직원1 : 이번에 사고 났던 그 집 애들. 둘 다 남자애들이었지?
직원2 : 응. 한참 커야 할 나이라서 그런지 식량 후원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야.
직원1 : 이야. 이거 소고기네? 아직 오늘 자 물품은 보고전이지?
직원2 : 야, 또 너희 집 가져가게?
직원1 : 불쌍한 사람은 나걸랑. 나도 단백질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그리고 지금 소고기가 들어왔는지 쌀이 들어왔는지 걔들이 어떻게 아냐?
선우 : (들고 있던 편지를 떨어뜨리며) 아…. 그랬던 거구나…. (얼굴이 붉어진 채 뒤돌아서 집으로 향한다)
S# 8. 버스정류장 / 현재
과거의 일로 인해 구호 단체를 믿지 못하는 선우. 깊은 한숨을 쉬며 안내문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선우 : (혼잣말로) 나도 애들이 굶지 않으면서 컸으면 좋겠다. 근데 아직은 못 믿을 어른들이 더 많아서 말이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하늘은 점점 어둠으로 가득해지고 있다. 선우는 하늘을 바라보며 별처럼 빛날 아이들의 미래를 꿈꿔본다. 부디 지금을 이겨내고 더욱 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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