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 이해 )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소개글

동서양고전의 이해 )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보완한다거나,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발견이 기존의 이론에 어느 정도 융화될 수 있을 정도로 수정한다는 차원이 아니다. 그러기에는 진화론은 기존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깨뜨릴만 한 사건이었다. 오히려 이 두 질서 간의 균형은 진화론적인 세계관과 기존의 철학적 세계관 중 그 어느 것에 중점을 두지 않으며, 어떤 면에 있어서는 전혀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이라 할 수 있겠다. 장구한 시간 속에서 유전자 정보의 교환 과정 중 돌연변이가 발생해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종이 나타났던 것처럼, 진화론으로 등장하게 된 세계관과 기존의 세계관은 수많은 철학적 논증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는 그런 과정의 초기 철학적 논증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인간은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또 다른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앞두고 있다. 컴퓨터는 단순히 계산 장치라는 인식을 버려야 하는 때다.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계, 예술을 창조하거나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계가 나올 수도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인간 존재, 지성, 진화에 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철학자들은 이에 대한 나름의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답은 단순히 일반인들과는 별 상관이 없는 전문가들만의 탁상공론이 아니다. 결국 사상의 체계는 그 시대의 세계관과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다.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대에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라는 책은 단순히 과거에 이런 책이 있었다 라는 것을 넘어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동서양고전의이해,   고전원문,   인간,   질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