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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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올 수 없었던 단테에게 산조반니 세례당이 갖는 의미를 물과 함께 도시들을 돌며 찾아본다.
3) [CODE3, 피] 산 자들의 몸에는 피가 흐르고 살기 위해 피를 흘리며, 자유와 정의를 위해, 분노와 욕망으로 피를 낸다. 물은 제공할 수 없으니 피로써 민심을 달래려 한 로마의 콜로세움, 가축들의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오물로 가득 찬 런던 시민의 필요악이었던 스미스필드 축산시장, 국가의 폭력에 맞서 싸운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피가 스며들어 있는 벰 광장까지 도시의 역사에는 언제나 피의 기억이 존재한다.
4) [CODE4, 돈]
돈을 상징하는 유럽의 도시와 건축물은 무엇일까?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친 것을 생각하면 고리대금업을 기반으로 금융업을 성장시킨 유대인, 금융업의 성공과 함께 예술 발전에 기여한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물은 바티칸 시티에 있어 성 베드로 성당이다. 이 성당은 브라만테에 의해 재건축이 되었다. 처음 착공한 1506년에서 시작한 후 1590년 성당의 돔이 완공됐다. 어 엄청난 공사에 들어간 막대한 건축비 일부를 율리오 2세는 면죄부 판매로 충당했다.
돈과 도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도시에서는 구원조차 돈으로 살 수 있다. 돈을 따라 가면 역사 속 수많은 죄와 벌의 장면들을 엿볼 수 있다. 수도자이자 르네상스 화가였던 프라 안젤리코는 후원자 코시모 데 메디치의 빈곤한 영혼을 위해 피렌체 산마르코 수도원 기도실에 그만을 위한 벽화를 그려놓았다. 15세기 베네치아 귀족 가문들은 엄격한 규율로 뇌물과 사치, 부패와 권한 남용을 금했으나 도시를 아름답게 장식해줄 화려한 저택 건축만은 허용했다. 콘타리니 가문의 ‘카도로’ 역시 한때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났으며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다.
5) [CODE5, 불]
불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불타오르는 도시이다. 이에 가장 정확한 장면은 2차 세계 대전 작센 중의 수도, 찬란한 바로크 도시 드레스덴에서 벌어진 폭격이다. 먼저 폭격의 재미를 본 것은 전쟁을 먼저 일으킨 독일이었다. 런던 대공습으로 히틀러는 영국이 백기를 들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의 연합군은 독일 폭격에 당한 수모에 이자를 몇 배 더 얹어서 갚아주었다. 1945년 2월 13일에서 15일까지 1,300대의 폭격기는 3,900톤의 화염 폭탄과 고성능 폭약을 도시에 떨어뜨렸다. 한 도시가 이렇듯 처참하게 파괴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100만 평가량의 도심을 뒤덮은 불길에 건물들은 사라졌고, 시민들은 불에 타 죽었다. 히틀러 정부가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는 20만 명이나 실제 숫자는 최소 25만 명이었다.
6) [CODE6, 발] 발과 어울리는 센 강의 \'퐁 뇌프\', 센 강의 새로운 다리라는 뜻이다. 프랑스 왕이 되기 위해 가톨릭으로 개종한 앙리 4세, 소신과 파리를 맞바꾼 그는 시테 섬에 돌다리를 만든다. 그것은 퐁 뇌프였다. 파리의 강물은 변함없이 흐른다. 건물들의 주인도 바뀐다. 13세기 필립 오귀스트 왕이 센 강에 요새로 지은 루브르 성은 14세기 샤를 5세가 거주용 궁으로 개조한다. 16세기 초 프랑수아 1세는 루브르의 성벽을 허물고 우아한 르네상스풍 궁전으로 변신시킨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친분이 깊었던 프랑수아 1세는 <모나리자>를 루브르로 가져온다. 프랑수아 1세가 죽은 후 프랑스는 극심하고 잔혹한 내전의 고통을 겪는다. 정치 진영이 가톨릭파와 칼뱅주의 개신교파로 갈라져 \'종교 전쟁\'이라 부른다. 위그노의 세력권은 남서부 프랑스였고, 파리는 가톨릭 세력의 거점이었다. 카트린 드 메디치는 딸의 결혼을 이용해 위그노를 섬멸할 계획을 세운다. 개신교도인 나바르의 앙이와 프랑스 왕실의 마가레트 공주의 결혼을 축하하러 위그노는 파리에 모였다. 이들은 종파를 초월한 결혼식에 큰 기대를 걸었다.
7) [CODE7, 꿈] 도시에서 사람들은 꿈을 꾼다. 산미니아토 알 몬테에서 내려다본 피렌체처럼 소박한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를 꿈꾼 단테, 인간 최후의 그날을 바티칸 시스티나 경당 천장에 그려놓은 미켈란젤로, 빈 케른트너토에 극장에서 <합창>을 초연하며 화평한 이상사회의 꿈이 유효함을 선포한 베토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0년 4월 12일 부활절에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전 세계를 향해 희망을 노래한 안드레아 보첼리까지. 사람들은 도시에서 꿈을 꾸고, 도시는 그 꿈을 품는다.
꿈을 상징하는 건물은 밀라노 대성당을 선정했다. 밀라노는 17세기 페스트로 인구 10만에서 46퍼센트인 4만 6,000여 명이 사망했다. \'밀라노 대역병\'이라고 불린 전염병을 이겨내고 밀라노는 새롭게 비상했다. 밀라노 두오모에서 부활의 꿈을 꾸는 이들은 예배를 드렸다. 이번 코로나19로 전 세계 시민은 고통 속에 놓여있다. 밀라노 두오모가 하늘 위로 솟아있듯이 우리는 이번 전염병도 극복하고 다시 희망을 가슴에 품을 것이다.
오래된 유럽의 도시들은 역사를 담고 있고, 그 역사들을 담은 유적들이 잘 간직되어 있는 곳이 여럿 있다. 이 책 안에서 봤던 곳들 중에서도 일부 내가 가봤던 도시들이 있었는데 나도 몰랐던 역사들을 알 수 있었다. 과거엔 그저 돌아다니느라 여기가 뭐하던 곳인지 몰랐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만 갔기 때문에 가봤던 도시에서도 또 몰랐던 유적들이 있었다. \'유럽의 모든 길은 이탈리아로 통하고, 로마로 통한다. 그곳이 유럽 역사의 원천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이탈리아 도시들의 역사를 많이 다루고 있다. 하지만 \'역사를 품은 도시들은 언제나 정의와 아름다움의 조화를 꿈꾼다\'는 작가의 말처럼 도시들은 역사와 현재의 조화를 꿈꾸며 아직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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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돌·물·피·돈·불·발·꿈으로 풀어낸 독특한 시선의 인문 기행)
저 자 : 윤혜준
출판사 : 아날로그(글담)
출판일 : 2021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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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5,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23.01.17
  • 저작시기202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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