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관정리
2.
인상 깊은 부분
3.
비판
4.
결론 및 제언
개관정리
2.
인상 깊은 부분
3.
비판
4.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hi, Theology of the People: An Introduction to the Work of Rafael Tello)에서 실린 말에서 “오늘날 교회는 민중신학이 유효할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복음화의 토대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Enrique Ciro Bianchi, Theology of the People: An Introduction to the Work of Rafael Tello
”고 극찬을 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 민중신학이 한국의 민중신학과는 다르게 해방신학에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해방신학이 라틴 아메리카 주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수용이 되었어도 교회에서 의심을 했던 이유는 해방신학에서 채택을 한 사회분석방법론이 마르크시즘에 기반을 했기 때문이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교회는 유물론에 대해서 싫어했으며, 유물론의 대표주자가 마르크시즘이었으니 이에 대한 교회의 혐오감과 두려움은 본인을 충분하게 이해가 간다.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으로 재직을 하던 시기에 전체 예수회를 통솔하던 페드로 아루페 총장이 마르크시즘에서 유물론과 같은 이데올로기와 사회분석방법론을 구분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가는 바티간에서 비난을 받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페드로 아루페의 경우에는 마르크시즘의 사회분석방법론에 대해서 그 효용성을 매우 인정하는 입장이었다. 그의 측근 중의 한 명인 장 이브 칼베스가 저명을 한 마르크스 전문가였을 정도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8년 프랑스 사회학자 도미니크 월튼과의 인터뷰에서 페드로 아루페를 인용을 하면서 마르크시즘과 이의 영향을 받은 해방신학을 우회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 페드로 아루페 신부님은 마르크시즘 현실 분석을 비판하는 편지를 쓰면서 이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질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편지입니다. 바로 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민중신학이라고 불리는-저는 그 이름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성취한 것이기도 합니다 Dominique Wolton, The Path to Change: Thoughts on Politics and Societ
.” 하지만 페두로 아르페는 분명하게도 마르크시즘 현실분석의 유용성을 인정하였다.
“우선 저에게는 사회분석에 있어서 다소 마르크시즘적 분석에서 기인한 일련의 방법론적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는 오직 마르크시즘에만 존재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예컨대 경제적인 요인들, 자산의 구조,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강조.... 전체 계급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착취에 대한 예민한 감각.... 계급투쟁의 역할에 대한 의식.... 이해관계를 은폐하는 이데올로기의 역할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Marxist Analysis by Christians, 1980년 12월 8일, No.4-5
.”
분명한 것은 프란치스코 페드로 아루페의 편지를 모독을 하면서 마르크시즘을 싫어했다. 반면 프란치스코에게 민중신학은 마르크시즘과 같은 유물론에 오염이 되지 않으며, 식민지의 경험을 살펴보고, 이전 원주민들의 문화적인 풍요로움과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간직한 지금 민중들의 저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훌륭한 이론적인 틀이라고 본다. 하지만 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민한 신학자 보프에게 자신과 같은 진영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다지 영민하지 않은 미국의 하원의원에게 공산주의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신자유주의 경제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설명한 환원론적 인간론의 대표적인 사례가 신자유주의로, 신자유주의에서 주창을 한 ‘국경 없는 자본’의 파괴적인 결과에 대해서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실제로 많은 문헌들과 연설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데올로기 대결의 냉전체제가 해체가 되어 마르크시즘의 실질적인 위협이 사라진 오늘날 프란치스코의 반자유적인 경향이 좌파적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것인게 아닌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비판한다.
4. 결론 및 제언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유일한 복음이라고 하는 진리를 보고 느끼는 것을 오늘날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날의 기후 위기는 현 세계의 정치경제적 모델과 연관이 되어 있다. 욕망의 무한한 전개와 부의 무한한 축적을 향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인 경제모델이 결과적으로 기후위기의 생태적 파멸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후위기를 말함에 있어 엄청난 경제적인 불평등을 초래하여 오늘의 사회를 심각한 격차사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정치경제 모델, 이와 연관이 되어 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언급은 필연적이라고 본다.
본 책은 교회의 공감을 이끌 수 있게, 성서적인 해석에 집중한 것 같다. 성서뿐만 아니라 이론 전체의 개연성,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은 인용하여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 저자의 주장을 쉽게 수용할 수 있게 했다. 관심이 있던 분야이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오래 붙잡고 읽었던 책이었기에 완독을 하였을 때는 큰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글이 어려워서 본인이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할 수 없다고 본다.
지구위기와 사회 불평등을 연계하여서 통합적으로 풀어나가려는 부분이 인상이 깊었으며, 이와 같은 신학이 본인의 교회에도 다루었으면 좋겠다. 사실 사회복지와 신학과 생태를 결합한 진로가 있을까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아직 조사가 부족했는지 찾지 못하였다. 앞으로 해당 부분과 관련된 이론을 찾고, 책을 많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1. 로즈마리 래드퍼드 류터의 해방신학적, 여성신학적, 생태신학적 그리스도론,김정형,신학논단,2021
2. 엔리케 두쎌의 서양 근대성 비판과 해방신학 연구,송화섭,2009
3. 삼위일체론의 생태신학적 함의 : 칼 라너, 조셉 브락켄, 레오나르도 보프의 삼위일체론을 중심으로,홍태희,2020
”고 극찬을 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 민중신학이 한국의 민중신학과는 다르게 해방신학에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해방신학이 라틴 아메리카 주교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수용이 되었어도 교회에서 의심을 했던 이유는 해방신학에서 채택을 한 사회분석방법론이 마르크시즘에 기반을 했기 때문이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교회는 유물론에 대해서 싫어했으며, 유물론의 대표주자가 마르크시즘이었으니 이에 대한 교회의 혐오감과 두려움은 본인을 충분하게 이해가 간다.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으로 재직을 하던 시기에 전체 예수회를 통솔하던 페드로 아루페 총장이 마르크시즘에서 유물론과 같은 이데올로기와 사회분석방법론을 구분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가는 바티간에서 비난을 받은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페드로 아루페의 경우에는 마르크시즘의 사회분석방법론에 대해서 그 효용성을 매우 인정하는 입장이었다. 그의 측근 중의 한 명인 장 이브 칼베스가 저명을 한 마르크스 전문가였을 정도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8년 프랑스 사회학자 도미니크 월튼과의 인터뷰에서 페드로 아루페를 인용을 하면서 마르크시즘과 이의 영향을 받은 해방신학을 우회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 페드로 아루페 신부님은 마르크시즘 현실 분석을 비판하는 편지를 쓰면서 이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질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편지입니다. 바로 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민중신학이라고 불리는-저는 그 이름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성취한 것이기도 합니다 Dominique Wolton, The Path to Change: Thoughts on Politics and Societ
.” 하지만 페두로 아르페는 분명하게도 마르크시즘 현실분석의 유용성을 인정하였다.
“우선 저에게는 사회분석에 있어서 다소 마르크시즘적 분석에서 기인한 일련의 방법론적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는 오직 마르크시즘에만 존재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예컨대 경제적인 요인들, 자산의 구조,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강조.... 전체 계급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착취에 대한 예민한 감각.... 계급투쟁의 역할에 대한 의식.... 이해관계를 은폐하는 이데올로기의 역할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Marxist Analysis by Christians, 1980년 12월 8일, No.4-5
.”
분명한 것은 프란치스코 페드로 아루페의 편지를 모독을 하면서 마르크시즘을 싫어했다. 반면 프란치스코에게 민중신학은 마르크시즘과 같은 유물론에 오염이 되지 않으며, 식민지의 경험을 살펴보고, 이전 원주민들의 문화적인 풍요로움과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간직한 지금 민중들의 저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훌륭한 이론적인 틀이라고 본다. 하지만 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민한 신학자 보프에게 자신과 같은 진영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다지 영민하지 않은 미국의 하원의원에게 공산주의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신자유주의 경제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설명한 환원론적 인간론의 대표적인 사례가 신자유주의로, 신자유주의에서 주창을 한 ‘국경 없는 자본’의 파괴적인 결과에 대해서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실제로 많은 문헌들과 연설에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데올로기 대결의 냉전체제가 해체가 되어 마르크시즘의 실질적인 위협이 사라진 오늘날 프란치스코의 반자유적인 경향이 좌파적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것인게 아닌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비판한다.
4. 결론 및 제언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유일한 복음이라고 하는 진리를 보고 느끼는 것을 오늘날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날의 기후 위기는 현 세계의 정치경제적 모델과 연관이 되어 있다. 욕망의 무한한 전개와 부의 무한한 축적을 향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인 경제모델이 결과적으로 기후위기의 생태적 파멸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후위기를 말함에 있어 엄청난 경제적인 불평등을 초래하여 오늘의 사회를 심각한 격차사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정치경제 모델, 이와 연관이 되어 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언급은 필연적이라고 본다.
본 책은 교회의 공감을 이끌 수 있게, 성서적인 해석에 집중한 것 같다. 성서뿐만 아니라 이론 전체의 개연성,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은 인용하여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 저자의 주장을 쉽게 수용할 수 있게 했다. 관심이 있던 분야이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오래 붙잡고 읽었던 책이었기에 완독을 하였을 때는 큰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글이 어려워서 본인이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할 수 없다고 본다.
지구위기와 사회 불평등을 연계하여서 통합적으로 풀어나가려는 부분이 인상이 깊었으며, 이와 같은 신학이 본인의 교회에도 다루었으면 좋겠다. 사실 사회복지와 신학과 생태를 결합한 진로가 있을까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아직 조사가 부족했는지 찾지 못하였다. 앞으로 해당 부분과 관련된 이론을 찾고, 책을 많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
1. 로즈마리 래드퍼드 류터의 해방신학적, 여성신학적, 생태신학적 그리스도론,김정형,신학논단,2021
2. 엔리케 두쎌의 서양 근대성 비판과 해방신학 연구,송화섭,2009
3. 삼위일체론의 생태신학적 함의 : 칼 라너, 조셉 브락켄, 레오나르도 보프의 삼위일체론을 중심으로,홍태희,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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