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_유병례 저

소개글

독후감_서리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_유병례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 그리움과 연민
(2) 열정
(3) 삶에 대해서
(4) 인간관계 (가족, 친구)
3.결론

본문내용

나 보고 싶어라”에서는 가족관계에 대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담고 있다.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싶은 사랑을 바느질하는 손길로 형상화 한 시는 봄볕처럼 따사로운 햇살로 모진 풍파와 역경을 헤지고 나온 자식의 맘을 쓰다듬고 보듬어주는 어머니의 은혜를 찬미한 천고의 절창이라고 본다. 또한,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부모지 년 불가부지 일찍 이희일 즉 이고”라고 말이다. 부모님의 나이는 반드시 알아야 하니 지금까지 살아계신 것을 생각하면 기뻐서이고, 또 앞으로 사실 날이 얼마나 될지 생각하면 두려워서 그렇다고 하였다. 혹시 우리는 부모님의 연세를 잊고 살지는 않았나?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는 것은 아마 전 세계 어느 지역을 가도 통하는 말일 것이다. 부모와 가족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들의 영향을 받아 나의 삶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나 자신과 엄청난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다. 우리의 부모는 누군가의 자식이고, 그 누군가의 자식인 나는 앞으로 누군가의 부모가 될 수 있다. 즉 나의 역할은 평생에 한 가지로 단정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항상 변하는 법이다. 내가 지금의 부모에게 하는 것만큼 나의 자식에게 받아도 된다면 지금처럼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부모님에게 더욱더 따뜻하고 소중한 자식이 되길 바란다.
3. 결론
“내 인생에서 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시’라는 것은 많은 것을 내포하지만, 단순히 글로 길게 풀어내는 것이 아닌 의미를 함축적으로 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시에 대한 나의 이전의 생각은 단순히 학문적인 측면에 강한 글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서리 맞은 단풍잎, 봄꽃보다 붉어라’를 읽고 난 후에 이에 대한 생각이 변화했다. 시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 아주 짧고 강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매개체이며, 우리가 이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이다. 삶이 때로는 매우 낡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지금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이 크게 작용하여서 일수도 있지만, 나의 삶의 방향성의 평가에 대한 기준이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삶이 기계처럼 점수를 매겨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물어봐도 정확히 답을 내려줄 수도 없다. 어쩌면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지 않을까?
명확한 답이 정해져 있고 그에 대한 기준체계가 확립되어 있다면 우리는 삶의 최고치에 달하고 나서 인생의 방향성을 상실해 버릴 수도 있다. 더는 오를 경지와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즉 나의 인생의 계획과 목표는 내가 스스로 정하고 삶의 주체는 바로 ‘나’이기 때문에 내가 정한 기준이 바로 정답이 될 수 있다. 한시를 통해서 바라보는 나 자신은 그래도 내가 정해둔 기준에 의해서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할지라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이며, 고난과 역경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내가 맡은 일을 책임지고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삶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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