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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집밥보다 건강에 좋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시대에 뒤처지는 사고방식일 수도 있겠으나 나는 집밥 예찬론자라고 할 정도로 집밥의 힘이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 상태도 좌우되기 때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린코도 가출하여 할머니 댁에 가서 가장 감명받은 부분이 음식이었지 않던가? 할머니의 음식을 먹으며 린코는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았고, 그 경험으로 식당을 차릴 꿈까지 갖게 되었다. 그리고 린코의 식당에서 음식을 먹던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약간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공감이 많이 되었다. 린코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음식을 맛보며 우는 사람, 행복한 추억에 빠지는 사람, 바라던 바를 이루는 사람 등등 음식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은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힐링하는 방법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기만 하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달팽이 식당>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해준 감동적인 영화였다.
힐링하는 방법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기만 하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달팽이 식당>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해준 감동적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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