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기계 기북 죽장 유적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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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강 기계 기북 죽장 유적답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양동마을
2. 안계리석조여래좌상
3. 안강 근계리 석불입상
4. 귀래정(歸來亭)
5. 삼괴정
6. 인비리 고인돌 암각화

본문내용

지붕에 유일하게 풍판을 달았는데, 이는 북쪽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방 중앙에는 네 짝미서기문을, 대청과 방 사이에는 2분합들문을 달아 필요에 따라 공간의 확장과 축소를 할 수 있게 했다. 2분합들문의 맹장지 들문짝에 평면 형식과 같은 육각형 불발기를 넣어 조화미를 추구한 것이 돋보인다.막돌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중심기둥 · 모서리기둥 · 활주만 원주를 세웠다. 공포는 이익공계인데 일반적인 예와 달리 익공 쇠서를 안쪽에 두고 바깥쪽을 직절했다. 중앙 기둥 위에는 육각 주두를 놓고 육각형 각 모서리로 뻗은 충량을 겸한 대량을 짜맞추었다. 이 대량 중앙 상부에 접시받침을 얹고 중도리와 장혀를 육각으로 짜맞추고 그 위에 여섯 방향의 추녀를 걸었다. 추녀 뿌리를 중도리에서 끝내고 동·서쪽 추녀뿌리 위에 동자주대공을 세우고 종도리를 얹어 육각형 건물에서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팔작지붕을 만들었다. 주두와 접시받침은 상대(上代)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굽주두로 주목된다. 건물의 천장은 대량 위에 육각형으로
짜여진 중도리에서 외부까지는 연등천장이고 중도리 안쪽은 빗반자와 우물반자이다.안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3량가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행랑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초가이다.
<통상의 건축물과 다르게 설치된 포작>
* 귀래정의 포 방향과 해월의 향아설위(向我設位)
천도교 제2세 교조 신사 해월 최시형은 포덕38년(1897년) 4월 5일에 “조상과 부모의 정령은 자손의 심령에, 스승님의 정령은 제자의 심령에 융합되어 있으니 그 위(位)를 내게 설함이 가할 것이다.”고 말씀하시고 “앞으로 모든 제례의 차림은 벽을 향해 차리지 말고 나를 향해 차리도록 하라.”는 향아설위(向我設位)법을 반포하였다. 향아설위란 제사를 지낼 때 위패와 밥그릇을 벽 쪽에 갖다 놓았던 이제까지의 고금동서의 일관된 제사 양식인 향벽설위를 바꾸어, 제사지내는 상제, 나, 살아 있는 사람 앞에 위패를 갖다 놓는 방법이다. 이것은 세계의 중심은 바로 나, 내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월은 음복이 제사의 한 부분이라고 하였다. 해월은 말하기를 “밥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밥이라는 생명이 있게 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밥상에 둘러 앉아 그 일의 보람인 밥을 함께 먹는 것이다. 그런데 함께 둘러앉아 두레반에 두레밥을 먹을 사람이 없다 해도, 식고(食告)를 하라 했다.‘밥 지어 먹습니다.’하고 아뢰는 것이지요. 누구에게 아뢰는 것일까?
해월 최시형이 향아설위(向我設位)의 설법을 설하였을 때 \'식사가 곧 제사\'요 \'제사가 곧 식사\'라는 깨달음이 들어있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무거운 백(魄)은 흙으로 돌아가고 가벼운 혼(魂)은 하늘로 돌아간다. 하늘은 관념적이지만 후손의 마음속이다.조상의혼령이깃들어 있다면 혼령은 후손의 몸속일 것이다. 땅의 기운을 먹고 자란 벼를 후손은 먹는다. 조상의 몸덩이(魄)를 먹는 것이다.하늘이 하늘을 먹는 이치인 것이다. 살아생전의 조상의 얼(魂)을 제 몸에 받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식사를 하면서 조상의 혼을 불러내어 그 조상의 혼께 고하는 것이다. ‘밥 지어 먹습니다.’하면서.”
숨 쉬고 물마시고 밥 먹는 일이 모두 식사면서 제사이다. \'밥 한 그릇에 만고 진리가 들었다\'라고 하는 최시형 선생의 말씀에서 오늘날과 옛날의 음식문화를 크게 반성해 보아야 할 일이겠다. 그 만고의 진리를 최시형 선생은 \'이천식천\'(以天食天)이라고 했다. \'하늘이 하늘을 먹는다‘\'는 뜻이다. 그 속에 다 표현되지 않은 말을 덧붙인 다면, \'이천생천\'(以天生天)이다. \'하늘이 하늘을 낳는다.\'는 말인데, 종합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늘이 하늘을 먹고 하늘을 낳는다.\' 이렇게 된다. 그것이 ‘식사가 곧 제사입니다.’라는 말의 속뜻일 것이다.
4-2. 귀래정의 구성
5. 삼괴정
삼괴정은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 경주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동호 이병린(1574~1624)과 동생 유린· 광린 삼형제를 추모하기 위해 조선 순조 15년(1815)에 세운 정자이다. 가운데 세 칸 마루를 깔고 양옆에 온돌방을 두었다. 가운데칸 뒤 쪽 필경재는 이방린을, 왼쪽의 회수당과 오른쪽의 포죽헌은 두 동생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땅모양에 순응하여 기단을 쌓은 뒤 다락집을 꾸민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ㅗ〉자형의 홑처마 굴도리 5량 집으로, 평면은 방· 3칸 대청· 방으로 되어 있다. 대청 뒤로 2칸 마루가 연결되어 있으며, 출입은 뒤쪽 마루를 통하도록 되어 있다. 전면에 툇마루가 있고, 계자각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마루 밑에는 굵은 원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작은 원기둥과 마루 위 중앙 3곳에 팔각기둥을 각각 세워 건물의 격(格)을 높였다. 전면에 대문이 있고, 왼쪽에 일각문이 있다.
건물의 정면에 삼괴정(三槐亭)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고, 대청의 좌·우 방문에 각각 포죽헌(苞竹軒)과 필경재(必敬齋)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6. 인비리 고인돌 암각화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바위그림이 새겨 있는 드문 예이다. 경북 영일군 기계면 인비리는 주변의 기계천가에 약 80여 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어 가장 많은 고인돌 분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1985년 경주박물관의 지표조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31번 국도에서 기북으로 빠지는 길 왼쪽 초입의 논에 있다.
인비리 바위그림 고인돌에 돌검(石劍) 2점과 돌화살촉[石鏃] 1점이 새겨져 있다. 돌검은 원래 검날 끝이 하늘을 향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고인돌이 오른쪽으로 함몰되어 현재는 동쪽을 향해 있게 된 이단병식(二段柄式) 돌검이다. 날은 2겹으로 덧씌워진 2중 선을 묘사하여 일반적으로 투시도법에 의한 검집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검집을 여성 성기를 상징적으로 묘사해 놓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검날에 비해 검파식[劍把飾]이 매우 강조되고 상대적으로 검날이 작아졌으며, 돌화살촉은 삼각편평식(三角扁平式)이다. 이곳에서 왼쪽 50m 떨어진 개울둑 고인돌 덮개돌에도 돌화살촉 1점을 따로 새겼다. 연대는 바위그림 돌검의 형식을 기준 삼아 B.C. 6-5세기경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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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2.28
  • 저작시기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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