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책을 읽게 된 경위
2. 학교폭력에 대한 내 사전 지식
3. 책 내용
4. 학교폭력 가해자의 방식
5. 학폭 피해자의 대응
6. 피해자들을 살릴 방법
7. 학교 폭력을 줄일 방법
8. 책을 읽으며 아쉬웠던 점
9. 책에 대한 감상
10. 깨달은 점
11. 결심
2. 학교폭력에 대한 내 사전 지식
3. 책 내용
4. 학교폭력 가해자의 방식
5. 학폭 피해자의 대응
6. 피해자들을 살릴 방법
7. 학교 폭력을 줄일 방법
8. 책을 읽으며 아쉬웠던 점
9. 책에 대한 감상
10. 깨달은 점
11. 결심
본문내용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던 내겐 큰 사건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반항, 비행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내 맘을 알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인간을 믿지 말자’는 인간 불신을 택했다. 하지만 그 선택지는 더 큰 괴로움을 가져다주었다. 그 굴레는 학창시절 내내 반복되며 나를 힘들게 했다.
성인이 되어 독서와 글쓰기,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조금씩 극복했다. 하지만 그 괴로움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감옥에 갇힌 기분으로 살았던 이유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이 답을 알려줬다. 뭔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
학교 폭력 피해자는 외적인 폭력과 내적인 폭력을 모두 겪었다. 나는 외적인 폭력은 안 겪었지만 내적인 폭력을 겪었다. 겉으로 보기엔 그들과 나는 전혀 다른 환경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감정을 공유했다.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이걸 깨달으니 다시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왜 이 책을 읽고 싶었을까. 폭력의 존재를 잊어버릴 정도로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서 폭력이라는 단어에 그렇게도 끌렸던 이유는 뭘까. 난 폭력과 거리가 멀어서 그 존재를 잊어버린 게 아니었다. 일상에 스며든 폭력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잊어버린 것이었다.
가끔 눈앞에서 현장이 벌어지면 그게 폭력임을 인지하고 놀란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좀 섬뜩한 이야기지만 가해자의 마음가짐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나는 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을 왜 도왔을까. 말을 걸어주고 밥을 함께 먹고 공부를 도와주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폭력을 없앨 순 없어서 항상 내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알아야 했지만 몰랐던 무언가가 있진 않을까?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뽑았던 것도 있다.
친구들을 도왔던 이유는 어쩌면 동질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맞아본 자로서의 동질감. 그게 물리적이냐 심리적이냐, 가해자가 자신이냐 타인이냐에 관계없이 말이다.
결심
찾아 헤매던 답을 알아냈다. 나는 변화할 것이다. 정죄를 멈추고 내 기분을 존중하기로 했다. 스스로에게 점수를 박하게 주었던 습관을 버릴 거다. 자기소명이 필요하면 당당히 하고, 장점이 있으면 표현할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더 마음을 열 것이다. 학교 폭력은 학교에서 끝나지만 폭력은 삶 전체에 뿌리내리고 있다. 상처받아서 친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갈 것이다. 아무리 개인주의 사회라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귀 닫고 눈 가리고 살 수는 없다. 뭘 돌려받기 위해 호의를 베푸려는 게 아니다. 다만 좀 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을 방치하는 사회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네가 타인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네가 물어볼 때 기뻐할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고,
네가 달라 하면 기쁘게 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줘.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길 바래.’
성인이 되어 독서와 글쓰기,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조금씩 극복했다. 하지만 그 괴로움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감옥에 갇힌 기분으로 살았던 이유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이 답을 알려줬다. 뭔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
학교 폭력 피해자는 외적인 폭력과 내적인 폭력을 모두 겪었다. 나는 외적인 폭력은 안 겪었지만 내적인 폭력을 겪었다. 겉으로 보기엔 그들과 나는 전혀 다른 환경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감정을 공유했다.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이걸 깨달으니 다시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왜 이 책을 읽고 싶었을까. 폭력의 존재를 잊어버릴 정도로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서 폭력이라는 단어에 그렇게도 끌렸던 이유는 뭘까. 난 폭력과 거리가 멀어서 그 존재를 잊어버린 게 아니었다. 일상에 스며든 폭력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잊어버린 것이었다.
가끔 눈앞에서 현장이 벌어지면 그게 폭력임을 인지하고 놀란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좀 섬뜩한 이야기지만 가해자의 마음가짐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나는 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을 왜 도왔을까. 말을 걸어주고 밥을 함께 먹고 공부를 도와주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폭력을 없앨 순 없어서 항상 내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알아야 했지만 몰랐던 무언가가 있진 않을까?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뽑았던 것도 있다.
친구들을 도왔던 이유는 어쩌면 동질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맞아본 자로서의 동질감. 그게 물리적이냐 심리적이냐, 가해자가 자신이냐 타인이냐에 관계없이 말이다.
결심
찾아 헤매던 답을 알아냈다. 나는 변화할 것이다. 정죄를 멈추고 내 기분을 존중하기로 했다. 스스로에게 점수를 박하게 주었던 습관을 버릴 거다. 자기소명이 필요하면 당당히 하고, 장점이 있으면 표현할 것이다.
그리고 타인에게 더 마음을 열 것이다. 학교 폭력은 학교에서 끝나지만 폭력은 삶 전체에 뿌리내리고 있다. 상처받아서 친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갈 것이다. 아무리 개인주의 사회라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귀 닫고 눈 가리고 살 수는 없다. 뭘 돌려받기 위해 호의를 베푸려는 게 아니다. 다만 좀 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을 방치하는 사회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네가 타인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네가 물어볼 때 기뻐할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고,
네가 달라 하면 기쁘게 줄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줘.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길 바래.’
추천자료
호신술의 필요성 기법 나의생각
[아동성범죄]아동 성범죄 대책의 문제점과 논란의 쟁점(형량 강화, 심신 미약, 공소 시효, 화...
[가정보호처분] 가정폭력방지법의 가정보호처분과 한국의 가족문화
주제: 전자팔찌가 과연 정당한가? 나의 주장: 성범죄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우는 것은 정당하다.
강간통념을 통해 본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사건 - 강간통념, 성추행, 성추행사례, 성폭력사건,...
미투 운동(MeToo)의 긍정적영향과 미투운동의 문제점 그리고 궁극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및 ...
학교폭력 실태,원인분석과 학교폭력 국내외 예방정책 사례연구 및 학교폭력 예방대책 제시 및...
학교폭력 원인,특징,유형분석과 학교폭력 관련 현 정책분석 및 학교폭력 문제 해결방안 제시 ...
명예훼손 성립요건과 판례분석 및 명예훼손 개념과 유형연구 및 나의생각 - 명예훼손 연구레포트
학교폭력 피해실태와 가해자 피해자 특징분석, 학교폭력 사례분석과 학폭에 대한 나의생각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