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소개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쇼펜하우어의 어머니는 아들의 능력을 질투하여 계단에서 어린 그를 밀어뜨렸다. 하지만 당대에 유명한 작가였던 어머니와 달리, 자비로 출판한 그의 역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는 겨우 수십 권밖에 팔리지 않았다. 또한 그가 평생을 못마땅히 여긴 헤겔이 당대에 유명세를 탄 것에 비해 그의 명성은 보잘 것이 없었다. 그가 평생을 여성을 혐오하는 독신주의자로, 그리고 염세주의적 철학자로 살게 된 것은 이 같은 경험에 따른 운명과 같은 세상 이치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한 그의 운명을 바꾼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소품과 부록』이란 이름으로 출판된 이 책이 사람들의 가슴에 직격탄을 퍼붓듯 행복과 인생에 대하여 금언과 경구로써 다가가자 사람들은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비로소 그가 『의지와 자유』란 제목으로 노르웨이 왕의 현상 논문에 당선된 사실을 알았으며, 중고 책방에서 우연히 니체의 눈에 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행복론과 인생론’이란 제목으로 원래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출판된 것이지만, 책 속에서도 거듭 언급되듯이 결국은 그가 젊은 시절에 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해설본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은 그의 철학을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쇼펜하우어,   소품과부록,   행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