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 교향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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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 교향악 감상문
줄거리

본문내용

퇴장했다. 사람들은 앵콜을 들으려고 계속 박수를 쳤다. 지휘자가 다시 나오더니 이번에는 단
원 모두 일어나라고 한 후 청중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하더니 또 그냥 퇴장했다. 사람들은 앵콜을 듣기위
해 계속 박수를 쳤다. 이번에도 지휘자가 나와서 인사하긴 했지만 이번엔 아예 단원들 모두와 함께 무대
뒤로 퇴장하였다. 아마 오늘 연주회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었나 보다.
전체적으로 연주회를 나름대로 평가해 본다면 연주만을 가지고 볼 때 꽤 괜찮은 것 같다. 곡들도 무척
좋았다. 하지만 그 밖의 것들은 엉망이었던 것 같다. 우선 청중들의 태도가 너무 안좋았다. 어린애들이 많
았고 어른들도 그다지 음악회에 관한 매너가 없었다. 글쎄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그런 것들을 알고 들어올
수는 없으니 흉볼 수도 없는 일 같기도 하고. 아예 음악회 시작 전에 방송으로 몇가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말해줬으면 좋을 듯 싶다. 또 음악회장 안이 꽤 더웠다. 뭣모르는 어린 애들은 프로그램으로 부채질까지
해서 거슬렸다. 아무리 소규모의 음악회라고 해도 음악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온도를 만들어주는 배려를 주
최측에서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로써 음악론 리포트를 마친다.

키워드

시립청소년교향악,   감상문,   음악,   과학,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