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론(critical theory)’상의 최근 연구

목차

Ⅰ. 서 론

Ⅱ. 비판이론의 학문적 전개와 발전
1. 헤겔의 역사관
2. 맑스와 베버의 접근법
3.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이론가들

Ⅲ. 비판이론적 분석의 공공조직연구에의 적용

Ⅳ. 결 론

본문내용

개인들의 승인과 그 과정에 대한 공헌을 제한하는데 조력하는 관료제이론 및 그 실천의 제 측면을 부각시킬 것을 주장한다. 또한 비판적 접근방법은 현재의 제한된 관료제 내부관계와 그 국외자에 대하여 과도하게 비인간화된 취급과는 달리 한편에서는 개인 및 사회의 자기반성과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 및 사회발전간의 본질적 연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판적 접근방법은 우리가 조직변화의 문제를 변증법적 견지에서 재개념화할 수 있도록 하며 따라서 조직생활에 관한 보다 동태적인 이해를 가능케 한다. 더욱이 비판적 접근방법은 계층제적 조직에 내재하는 특정한 제 모순을 규명하고자 한다. 비판공공조직이론은 현재의 권력 및 종속관계가 소외로 귀결되는 방식을 구체화함으로써 조직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보다 직접적인 시도를 제시한다. 이상과 같은 비판적 분석을 완수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도는 현재 공공조직의 내·외부 관계에서 선명하게 부각되고 있는 왜곡된 의사소통의 유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될 것이다.
Ⅳ. 결 론
비판적 접근방법은 공공 관료제 내의 관계 양상을 변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민주사회에서 공공조직의 역할에 대한 대안적 견해에 대해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국가발전 및 국가가 사
회내 제 가치를 배분하는데 있어서 행정이론 및 그 실천이 본질적이며 따라서 기술적 관심 이상의 것을 포괄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들이 단순히 이론적 가능성으로만 파악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이는 필연적으로 실천의 영역과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자율성과 책임성의 조건을 추구하는 경우 한편에서는 반성 및 평가,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 유의미한 행위간의 단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잉지배의 조건에 대한 비판에 관여함으로써 보다 유효한 공적 행위의 새로운 가능성 즉, 그들 목전에 제시되는 가능성을 도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리엘(Henry Kariel)이 적절히 언급하고 있듯이, 우리에게는 폐쇄적인 기관을 지속적인 과정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고상한 계획보다는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권력을 갖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우리들 자신과 우리의 조직이 규제보다는 큰 선택의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개인적인 행동에 착수할 때, 주체와 객체, 이론과 실천간의 구분을 메우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계몽된 인간행위에 토대를 둔 새로운 조직 프락시스의 개념을 도출하게 될 것이다.

키워드

비판이론,   헤겔,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