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 관련 TV영상과 영화자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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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비판한다. 그들이 과격하게 비 판하는 대상은 전쟁, 교육, 돈 등 커다란 사회적 비판부터 각 개 인들의 허위와 기만까지 포함한다.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은 실사보다 선동적이고 자극적이며 의미심장하고 매력적이다.
☞ 영화 자료) < 비포 더 레인 > 감독: 밀코 반체브스키 ★★
제51회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수장작이며 마케도니아 최초 미국의 제67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인 밀초 만체프스키 감독의 영화 "비포 더 레인"은 외적으로는 유럽의 화약고라 불리는 발칸반도 보스니아 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보스니아 내전은 옛 소련 및 동구권의 몰락과 더불어 옛 유고 연방에 속해있던 소수 민족의 독립국가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역사적이며 필연적인 민족, 언어, 종교에 의한 민족주의적 부활과 함께 잠재해 있던 민족주의적 증오가 불거져 나온 20세기의 비극인 것이다. "비포 더 레인"은 더이상 미디어와 지식인은 역사라는 과거에 붙들린 채 새로운 희망을 살아야 할 인간에 대해 혐오와 증오의 감정을 팔기보다는 화해와 평화의 일치를 이루는 방법을 도모하는데 힘써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 영화 자료) <쉰들러 리스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벤 킹슬리, 리암 니슨 ★★★
쉰들러는 다소 탐욕스럽고 정열적인 사업가였다. 그러나 역설적 으로 그는 제2차대전 중 수천명의 유태인을 구해낸 용감하고 교활한 인물이기도 했다. 이 비범한 인물의 고상한 정신세계에 사로잡힌 감독은 {쉰들러 리스트}를 화려하고 인정미 넘치며 궁극적으로 품격높은 작품으로 포장했다. 스필버그는 지구에서 유태인들을 근절하려는 나치의 가공할 만한 공포를 보여주기 위해 아이러니하게도 20세기 초, 독일의 표현주의자들이 개발한 필름 느와르의 기법을 대부분 사용하 고 있다. 욕망과 허영심과 교활함까지 갖 춘 쉰들러라는 인물이 그의 단점들을 극복하 고 어떻게 가장 인간적인 존재로 부상할 것인가? {쉰들러 리스트}의 테마는 여기에 맞춰진다.
☞ 영화 자료) < 플래툰 > 감독: 올리버 스톤 배우: 윌리암 데포우/ 찰리 쉰/ 조니 뎁 ★★★
지금까지 전쟁영화의 불문율은 미국의 승리라는 다분히 도식적인 이야기가 주류였다. 그러나 월남전은 그렇지 못했다. 미국은 사상 최대의 전쟁비용을 썼으면서도 월남전에서는 졌다. 그것은 전쟁에 참가한 미군들이 "왜 우리가 남의 땅에 와서 싸워야 하는지?" 에 회의를 느꼈고, 이것을 잊기 위해 마리화나와 LSD를 피워대고 있었으니 미군은 이미 정신력에서 졌던 것이다. 올리버 스톤은 실제로 자신이 참전했던 월남전의 나상을 폭로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플래툰"은 전쟁영화중 가장 리얼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는데 영화속에서 해피 스모크를 피우고, 동료 군인을 적이 쏜 것처럼 사살하는 쇼킹한 장면이 나온다. 이른바 "플래툰 충격현상"이란 문화풍조를 낳으면서 아카데미 작품, 감독, 촬영, 편집상을 수상한 화제와 충격의 작품으로, 영화음악은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월남전을 미국인의 시선으로 비판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우리는 적과 싸운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적과 싸웠다'는 찰리쉰의 마지막 독백은 이 영화의 모든 것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주인공 윌럼은 죽는 순간에 자유를 향한 절규를 한다.
☞ 영화 자료) <굿모닝 베트남> 감독: 배리 레빈슨 배우: 포리스트 훼테이커 / 로빈 윌리암스 ★★
월남전 소재의 코미디 영화. 60년대 리듬 & 블루스 멜로디를 타고, 1965년 당시의 월남이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펼쳐진다. 월남전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사건을 단지 유쾌한 코미디 소재로 취급했다는 이유로, 일각에선 따가운 눈길을 받기도 하는 작품이다. 대신 이 영화에는 월남 처녀와의 로맨스를 비롯, 주인공과 한 월남인 가족간의 소박하고 휴머니스틱한 우정이 자리잡았다. 월남전에 대한 강박의식없이 바라보면 정신없이 유쾌한 영화이다.
☞ 영화 자료) <디어 헌터>/마이클 치미노/로버트 드니로, 메릴 스트립/미국/1978/183분★★
러시안 룰렛 게임으로 상징되는 전쟁의 냉혹성과 말살된 휴머니즘의 실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베트남 전쟁 영화. 헐리웃 영화다운 극적 구성과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 스토리, 등장 인물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베트남 전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다소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다.
☞ 영화 자료) <지옥의 묵시록>/프란시스포드 코폴라/ 마론 브란도, 마틴 쉰, 로버트 듀발/미국/1979/151분 ★★
전쟁이란 상황에 직면한 인간들의 어둡고도 기이한 심성을 포착한 코폴라의 대표작이며,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의 대명사이다. 기이한 극적 전개가 오히려 불만이라는 평도 있으나 텍스트 그 자체로는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 주는 수작이며, 화면을 채우고도 남는 스펙터클이 영화 기술의 탁월함을 반증한다. 전장에서 활약하는 여러 사람의 광기를 극적으로 묘사하여 전쟁의 비극성을 역시 극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1979년 칸느 영화제 작품상.
☞ 영화 자료) <7월 4일생>/올리버 스톤/톰 크루즈, 키라 세드윅,/미국/1989/135분 ★★
론 코빅의 자서적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1946년 7월 4일에 태어나 베트남 전쟁에 참전, 하반신 불구가 된 베트남 전쟁의 비극적 희생자를 그렸다. 올리버 스톤의 1960년대 연작 중의 하나로 <플래툰>과 함께 자신의 유일한 이념으로 숭배하다가 점차 그 허구성을 깨달아 가는 론 코빅의 인생 역정을 묘사하는 데 치중하였다.
☞ 기타 영화 자료)
<전투>, <금지된 장난>, <콰이강의 다리>, <멀고 먼 다리> <살바도르>,
<민중의 용기>, <칠레 전투> <언더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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