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송긍섭씨반박부기에 대하여}에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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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으나, 나정암이 말한 이기'相卽'이 이와 기가 '非二物'이라는 뜻을 가진 말임에 대해서, 필자가 퇴계를 해석한 이기'對待'란 이와 기가 '二物이지만 한 쪽이 없으면 다른 한 쪽이 그것만으로 성립할 수는 없다'는 함축을 가진 말이니, 양자는 판이하게 다른 논의요, 따라서 필자가 주기론자가 될 우려는 조금도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건은 생각컨대 '대대'의 함축을 깊이 음미해서, 이와 기 '二者의 대대관계'를 곧 '이기일원론'이라 속단하는 오해에서 벗어나는 곳에 있다고 여겨진다. 만약에 필자가 주기론에 빠지고 있다면, 어째서 주기론자들이 그처럼 논란하는 퇴계의 理發而氣隨之의 뜻을 '적극적으로' 천착·옹호하는 글을 쓸 수 있겠는가. 유교수께서, 존재론(실재관=동양철학에서 이른바 우주론)과 인성론을 구별하고, 그와 함께 이기의 기와 형기의 기와 혈기의 기를 엄밀히 분간함으로서, 필자가 퇴계의 존재론을 해석한 것인 존재론에 있어서의 '시원의 이와 시원의 기의 대대관계'란 인성론에 있어서의 '이를 확충하여 성인이 되며 요순사회를 실현하자는 이상'과 조금이라도 상치되는 논의가 되는 것이 아님을 재고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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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04.30
  • 저작시기20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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