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제 목 : 어느 시골신부의 일기(베르나노스)
□ 총 페이지수 : 4
□ 목 차:
불치의 병이 들어 몹시 고생하며, 위에서는 보통 음식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포도주에 빵을 담가 조금씩 먹을 수밖에 없어, 알코올 중독자라는 비판까지 듣게 되는 젊은 신부가 앙브리꾸르라는 조그마한 동네에 본당 신부로 새로 부임해 온다. <다른 본당과 조금도 다름없는 본당이다.> 즉 선과 악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현대 사회가 지니고 있는 권태에 시달리는 그런 사회이며, 그런 암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 구차한 목숨을 질질 끌고 가는 본당이다.
이런 본당을 맡아 가지고 악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벌인다. 그런데 악은 인간의 양심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 안에 파들어 그 속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며, 이 사회와 긴밀히 결합해서 그와 더불어 연대적인 세상을 조직해 놓는다. 이 악이 사회라는 얼굴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빈곤, 부정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멸시, 사랑의 결핍 따위이다. 앙브리꾸르의 본당 신부는 이와 같이 우리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악을 내쫓으려고 갖은 정열을 기울이는 것이나, 이 싸움을 벌이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상사들에게서까지 비판을 받는 불운을 겪으며, 더 나아가서는 기도를 드릴 수도 없어 하느님에게까지 버림을 받지 않을까 하는 절망감을 맛보게 된다.
*한글97. 위글은 내용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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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의 병이 들어 몹시 고생하며, 위에서는 보통 음식을 받아 주지 않기 때문에 포도주에 빵을 담가 조금씩 먹을 수밖에 없어, 알코올 중독자라는 비판까지 듣게 되는 젊은 신부가 앙브리꾸르라는 조그마한 동네에 본당 신부로 새로 부임해 온다. <다른 본당과 조금도 다름없는 본당이다.> 즉 선과 악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현대 사회가 지니고 있는 권태에 시달리는 그런 사회이며, 그런 암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그 구차한 목숨을 질질 끌고 가는 본당이다.
이런 본당을 맡아 가지고 악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벌인다. 그런데 악은 인간의 양심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조 안에 파들어 그 속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며, 이 사회와 긴밀히 결합해서 그와 더불어 연대적인 세상을 조직해 놓는다. 이 악이 사회라는 얼굴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빈곤, 부정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멸시, 사랑의 결핍 따위이다. 앙브리꾸르의 본당 신부는 이와 같이 우리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악을 내쫓으려고 갖은 정열을 기울이는 것이나, 이 싸움을 벌이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상사들에게서까지 비판을 받는 불운을 겪으며, 더 나아가서는 기도를 드릴 수도 없어 하느님에게까지 버림을 받지 않을까 하는 절망감을 맛보게 된다.
*한글97. 위글은 내용중 일부입니다.
본문내용
했었으나, 그들의 독재적인 성격에 혐오를 느껴 잡지에 그들을 비난하는 글을 실었으며, 그 후 <달빛 어린 큰 공동묘지(Les Grands cimetires sous la Lune)>를 써서 그들의 교도주의적 행동을 맹렬히 비난한다.
마침내 프랑코의 스페인에 혐오를 느껴 1937 년에 프랑스로 돌아왔으나, 그의 방랑벽은 다할 줄을 몰라 1938 년 뮌헨 회담 직전에 파라과이로 이주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겨우 열 하루밖에 머무르지 않고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옮겨가, 거기에서 오래 전부터 집필해 오던 산고의 《윈 선생(Monsieur Ouine)》을 탈고한다. 한편 1940년 6월부터 <자유 프랑스(la France libre)>의 여러 회지에 기고하며,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1942 년에 <영국인들에게 부치는 글 (Lettre aux Anglais)>을 발표한다.
1945 년에 파리로 돌아와 잡지에 기고하는 한편, <갈멜 수녀들의 대화(Dialogues des Carmlites)>를 탈고한다(이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949 년에 출간된다).
마침내 1948년 7월 5일 빠리 근교 뇌이이(Neuilly)의 미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다.
마침내 프랑코의 스페인에 혐오를 느껴 1937 년에 프랑스로 돌아왔으나, 그의 방랑벽은 다할 줄을 몰라 1938 년 뮌헨 회담 직전에 파라과이로 이주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겨우 열 하루밖에 머무르지 않고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옮겨가, 거기에서 오래 전부터 집필해 오던 산고의 《윈 선생(Monsieur Ouine)》을 탈고한다. 한편 1940년 6월부터 <자유 프랑스(la France libre)>의 여러 회지에 기고하며,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1942 년에 <영국인들에게 부치는 글 (Lettre aux Anglais)>을 발표한다.
1945 년에 파리로 돌아와 잡지에 기고하는 한편, <갈멜 수녀들의 대화(Dialogues des Carmlites)>를 탈고한다(이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1949 년에 출간된다).
마침내 1948년 7월 5일 빠리 근교 뇌이이(Neuilly)의 미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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