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건국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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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 리 말

Ⅱ. 해부루 신화

Ⅲ. 고주몽 신화

Ⅳ. 맺 음 말

(영남대 김화경 교수의 논문)

본문내용

에서 해부루 집단과 해모수 집단은 문화적 성격이나 세계관의 측면에서 구분되어야 마땅하다. 다시 말해 신화학적인 견지에서 볼 때, 부여라는 나라는 단일 문화의 집단이 지배 계층으로 군림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이질적인 집단에 의해서 지배되었기 때문에, 동부여와 북부여는 당연히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하늘의 원리를 표상하는 해모수와 대지 내지는 수역의 원리를 표상하는 유화와의 결합으로 주몽이 태어나서 고구려의 建國主가 되었다는 것은 고대 사회의 왕권이 하늘과 대지, 수역이라고 하는 세 우주 영역을 명실 상부하게 통괄하는 권능을 가졌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몽의 出自를 하늘에서 찾고 있는 것은 왕이란 하늘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하늘의 의지를 집행하는 존재라는 신화적 사유를 반영한 것이다.
여섯째, 주몽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은 뛰어난 수렵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先住하던 주변의 여러 집단들을 통합하여 征服國家를 세울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주몽 신화가 지니고 있는 난생 모티브는 결코 남방 문화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추정을 하였다. 만약 이것이 남방적인 것이라면, 난생 신화를 가지고 들어온 집단의 문화적 足跡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어디에서도 그것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東明神話를 가졌던 부여족이 東進하면서, 난생 신화를 가지고 이미 거기에 살고 있던 코리약족과 같은 고아시아족들과의 접촉을 통해 주몽 신화가 난생 모티브를 취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결론은 신화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考古學이나 國史學 등과의 學際間 硏究를 통해 그 타당성 여부를 검증 받았으면 한다는 것을 첨언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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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6.26
  • 저작시기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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