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보고 나서

목차

1. 서론

2. 거리 응원에 많은 사람이 모였던 이유

3. BE the RED`s

4.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5.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이다. 나 또한 붉은 악마로서 열렬히 응원했으며 우리의 응원에 자부심 또한 느끼고 있다. 나의 비관적인 시각 뿐만 아니라 정말 보기 좋은 모습 또한 보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크게 혼란이 없었다. 모두들 진정으로 월드컵 대회에서의 승리를 축하하는 서포터들의 모습이었다. 어느 폭력 사건과 절도 사건이 있었다는 뉴스는 들어보지 못하였고 혼란없는 해산이었다. 축구 경기장에 어린 아이들을 못 데려갈 정도로 무질서한 유럽의 눈으로 볼 때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가슴을 조아리며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질서있는 모습으로 비쳐졌을 것이다. 내 옆에서 아이를 안고 응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부러워했을 것이다.
거리 응원에 참여하면서 정말 코끝이 찡하는 것을 여러 번 느꼈다. 경기장에서 커다란 태극기가 물결처럼 흔들리는 것을 보며 애국가를 부르며 언제 이렇게 힘차게 애국가를 불러봤을까. 독일전에 너무나도 많이 기대를 걸었기 때문에 받아야 했던 실망감도 컸지만 정말 잘 싸웠다고 박수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졌으면서도 한참동안 그 곳을 떠나지 못하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나를 보며.
우리는 정말 축구를 통하여 하나됨을 느꼈다......................

키워드

월드컵,   거리응원,   BE the RED,   경제적 가치,   정신적인 가치,   한일공동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