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후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대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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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마침내 수그러든 합병의 폭풍

2. `행복한 로맨스”가 아닌 “불행한 결혼”을 의심받는 합병의 예

3. 불행한 결혼을 보며 얻을 수 있는 결말 : The Big Is Not Always The Better

본문내용

Chase Manhattan 은행은 2000년 12월 월스트리트 바로 이웃에 있는 J.P. Morgan을 330억달러에 인수했다. 양측 간의 딜에 대한 발표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유별나게 서로 다른 두 은행간의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의문을 표시했었다. Chase는 음악으로 치면 신세대 힙합 같은 색깔을 띄고 있었고, J.P. Morgan은 컨트리나 올드 팝 분위기의 문화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합병 회사의 CEO William B. Harrison Jr.는 “합병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서로 다른 문화가 정신적인 충돌 외에도 여러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주변의 비난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합병 전까지 서로 다른 문화에 익숙해 있던 양측 출신 경영진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은행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뚜렷한 전략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양 은행의 합병 이후 주가는 33% 이상 떨어졌으며, 현재도 다른 금융주들에 비해 25%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 은행은 미국을 떠들썩하게 하며 파산했던 Enron과 큰 거래를 하고 있었으며, 최근 연이어 도산한 정보통신 관련 회사들에게도 많은 여신을 주어 이 회사의 경영진들은 합병 이후 웃음을 잃어버렸다.
3. 불행한 결혼을 보며 얻을 수 있는 결말 : The Big Is Not Always The Better
지난 몇 년 동안 세계는 M&A 폭풍의 열기에 휘말려 있었다. “큰 기업만이, 합병만이 신경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수합병 찬성론자들의 세에 밀려서 현상유지론 자들은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합병의 결과가 느껴지는 몇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현상유지론 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업의 규모가 큰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는 합병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실제로 큰 기대 속에 합병을 했던 기업들이 주가 하락, 실적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음에 따라 더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론 M&A에 성공한 기업들도 많다. 그렇지만 “M&A만이 살 길 이다”라는 일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기업인들 및 경제인들에게 “불행한 결혼 생활로 고통을 겪는” 합병 기업들의 예는 M&A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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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10.0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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