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사의 민족운동의 전개

목차

ㄱ.척사위정(斥邪爲政)운동

ㄴ.의병운동

ㄷ.개화운동
-갑신정변
-애국계몽운동

본문내용

맹아가 형성되고 뒤이어 서양 자본주의 열강의 도전으로 말미암아 조성된 민족적 위기에 기인한다. 또한 중세사회의 해체과정에서 조성된 봉건적 위기에 반(反)하여 외세를 물리치고 민족을 구제하는 사상으로 형성된 것이었다. 그 내용으로는 개화사상이 시민적 민족주의의 유형으로 형성되었고, 동학사상이 농민적 민족주의의 내용으로 형성되었으며, 이 두 유형의 민족주의가 한국 근대민족주의의 두 개의 큰 흐름을 형성하였다. 반면에 척사위정사상은 외세의 침입을 봉건적 구체제를 강화하여 물리치려 함으로써 전근대적 민족주의의 특성을 갖게 되었다.
한국근대민족주의는 그 발생 초기부터 필연적으로 여러 갈래로 나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하나의 연합단체로 구성되어 해방에 기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봉건적 입장의 고수와 개화사상의 흡수라는 서로 다른 사상적 기반이 있었지만 반식민지화라는 공통적 과제를 안고 민족독립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한국민족주의는 한민족에 의한 완전한 의미의 민족국가 수립을 지향한다. 그러나 자주적인 의식이나 역량을 가지기도 전에 외압의 반응으로서 성립되었기 때문에 그 주도세력은 귀족, 내지 지식인이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서구처럼 시민들의 지지를 기대할 수 없었고 그 결과 의식은 전근대적인 위치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시금 한국 민족주의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시민에 기반한 실체적 움직임으로 다가와야 할 것이다.
□참고도서□
김창수, 『한국민족운동사연구』,범우사, 1995.
이재화, 『한국근현대 민족해방운동사』, 백산서당, 1988.
이현희, 『한국민족운동사의 재인식』, 자작아카데미, 1994.

키워드

근대사,   민족운동,   애국계몽운동,   갑신정변,   개화운동,   의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