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연맹원 학살사건 -유족의 고통
본 자료는 미만의 자료로 미리보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닫기
  • 1
  • 2
  • 3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었다. 마산 앞바다에서 수장을 당했다고 했다. 그후 할머니는 지금까지 딸 둘을 키우며 혼자 농사를 일구고 살아왔다.
“나중에 들으니 빨갱이어서 죽였다고 하데? 빨갱이 아니었어. 초등학교밖에 안나온 농사꾼이 빨갱이가 뭔지나 알았겠어?”
목소리를 높이는 할머니에게 지금 바라는게 뭐냐고 물었다.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였는지나 속시원히 알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사진이라도 한 장 있었으면 좋을텐데. 난리통에 불에 다 타버렸어.”
이들 할머니의 남편이 수장된 괭이바다와 가까운 해안에는 당시 수많은 익사체가 부패한 상태로 떠올랐는데 모두 손이 꽁꽁 묶인 채였다고 한다. 그때 살이 올라 큰 대구가 특히 많이 잡혔는데 모두들 이를 ‘사람고기’라 불렀다고 한다.
그때의 괭이바다는 지금 어떤 흔적이 남아있을까.

키워드

  • 가격800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2.10.06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52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