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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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받침하는 듯이 보인다. 예수의 안식일 논쟁을 통해서, Q 공동체는 어느 정도 율법에 대한 보수적 태도를 누그러뜨려야 할 것에 대해서 도전을 받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율법의 본 뜻인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I. Howard Marshall, The Gospel of Luke.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Grand Rapids: Eerdmans, 1978), 235; Stephen J. Patterson, The God of Jesus: The Historical Jesus & the Search for Meaning (Harrisburg: Trinity Press International, 1998), 101.
Q 공동체는 유대율법을 그들의 내적 연대감을 세우려는 것으로 간주한 반면에, 이방인 선교를 그들의 선교사역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으로 간주하였을 것이다. Q 공동체가 주후 70년 이전의 상황인 유대율법과 이방인 선교 사이에서 몸부림치고 있었을 때에, 안식일 논쟁은 그들에게 미래의 선교방향에 대해서 전환점을 제공해 주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Q 공동체는 예수의 안식일 논쟁을 전승시킴으로써 유대율법이라고 하는 내부적 상황과 이방인 선교라고 하는 외부적 상황 사이에서, 초기 기독교의 선교사역을 위한 일반원리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만 한다는 점을 제안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Q 공동체의 사랑의 원리는 누가 공동체의 제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Q 공동체의 선교적인 실천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선교 원리로 받아들여진 것과 마찬가지로, 제자도의 실천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이 선교 원리와 같은 비중으로 누가 공동체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4. 결론: 하나님 나라의 선교와 제자도의 관계
누가복음에서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하나님의 사랑'의 원리에 입각한 제자도의 실천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누가복음 10장 11절은 누가복음에서 단 한번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누가복음은 종말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는데, 이는 누가 공동체가 당면한 중대한 신학적 문제였던 것이다. 마가복음 4장 11절에서 '비밀'을 단수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누가복음 8장 10절(참고 마 13:11)은 '비밀'이라는 단어를 복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마태복음과 마찬가지로 누가복음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해석을 마가복음처럼 단순화하려는 의도를 배격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이해하려 하였다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엿보게 한다. 다시 말해서 마가복음은 단순하게 하나님의 나라가 '큰 권능으로 임하는 것'(막 9:1)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누가복음의 경우에는 이러한 표현을 생략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현상이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님을 강하게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누가복음 9장 27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것에 대해서 당시의 개념을 바꾸려는 누가의 신학적 의도가 강하게 담겨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상황을 수정하고 있는 구절은 바로 그 뒤를 이어서 누가복음 9장 60절에 이르게 될 때, 제자도의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 누가복음의 특징이다. 곧 우리는 누가복음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과 그에 상응하는 제자도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누가복음 12장 35-40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깨어 있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가 지연되는 상황이 초래 될 때 참된 제자들은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할 것을 교훈하고 잇는 점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제자도를 긴밀하게 연결시키고 있다. 누가복음 17장 22-37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지니고 잇는 종말론적 구원의 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누가복음은 아무리 하나님 나라의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일상 생활에 충실해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것은 제자도의 실천을 강조하는 말씀인데, 문제는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하나님의 나락 임하게 될 때 그 순간 모든 일상적인 것들을 포기할 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만일 종말의 때가 왔는데도 여전히 일상적인 일에만 몰두를 한다면 심판을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누가복음 17장 20-21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고 지적을 해줌으로써 준비된 공동체 곧 제자도에 충실한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은 열 므나의 비유를 전해주면서 누가복음 19장 11절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던 예수의 여행이 막바지에 도달한 것을 고려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이라도 나타날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해주고 있다. 그러면 므나의 비유는 청중들에게 무엇을 교훈하는 것인가? 재물을 잘 활용할 것을 교훈하는 제자도의 실천에 관한 말씀이다. 종말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누가복음 21:9절만이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을 삽입하고 있는데(참고 마태 24:6; 막 13:7), 이는 아직 끝이 멀었다는 의미를 청중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에 아직도 제자도의 실천을 위한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21장 5-36절은 누가복음 17장 22-37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누가 21:32)는 구절을 중시할 때, 누가복음은 역설적으로 종말이 다하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제자도의 길이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는 제자들의 사역을 높이 평가하면서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나와 함께 한 자들이라"(눅 22:28)고 인정을 해주고 있다. 그러면 예수가 그와 함께 모든 고난을 이긴 제자들에게 최후에 맡기는 제자도의 실천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한 것같이 제자들도 그 나라를 맡아서 일하게 될 것이며(눅 22:29), 더 나아가서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눅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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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0.10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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