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연구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I. 두 극단

II. 성경적이냐? 라는 문제

III. 구속사적 관점

IV.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구약의 희년과 신약의 희년, 그리고 우리의 희년
1. 구약성경에 나타난 희년사상
2. 신약성경에 나타난 희년사상

V. 결 론
1.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는 운동의 긍정적 측면
2.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는 운동의 부정적 측면

본문내용

로 계속되고 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결론
"1995년을 희년으로 호칭하는 것이 성경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희년법의 폐기"와 "희년정신의 계승"이란 양면선을 가지고 보면서, 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는 운동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1.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는 운동의 긍정적 측면
성경에 계시된 구속사적 사건과 의식들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를 위한 것이며, 우리는 옛적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사를 오늘날에도 잊지 않고 새롭게 읊어야 한다(신26:1-11의 추수 신앙고백 처럼; 시편103편을 보라). 하나님의 구원사는 우리 조상을 위해 준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를 위해 주신 것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시5;2-3)
우리 민족의 근대사를 뒤돌아 보면, 일제 식민지 때 만큼 강한 억눌림과 철저한 수탈과 깊은 고통 속에서 비참하게 산 적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해방을 맞이 하였다. 8.15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해요 우리 신원의 날이며, 우리 민족사에서 희년선포의 날이었다. 8.15 해방을 통해, 우리는 종교와 정치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참된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해방과 분단은 같이 왔고, 우리는 해방 50년과 분단 50년의 길고 암울한 역사 속에 살아 왔다. 지금도 우리 민족 최대의 문제는 남북 통일과 상호간의 용서와 화해에 있다. 희년정신은 우리 민족의 분단 문제에 가장 좋은 답을 준다. 이사야 61장은 바벨론 포로 후 회복을 내다보며 새로운 나라의 건설을 희년이 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희년정신은 단지 남북의 통일과 화해라는 좁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 남북뿐 아니라, 가진자와 못가진자, 동과 서,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분열과 대립이 깊다. 또한 교단과 교단 사이에 있는 분열과 대립도 깊다. 이런 현상들을 극복하며,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지키면서도 보편성과 통일성을 지키려는 움직임은 언제나 바람직하다. 따라서 잊혀진 희년 정신을 우리 시대에 적용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높이 사야 할 것이다.
2.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는 운동의 부정적 측면
(1) 희년 설정의 시점에 관하여
민영진에 따르면, "회복의 성격을 지닌 희년의 기점을 정함에 있어서, 민족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민족 공동체 전체가 희년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찾다 보니, 1945년을 찾게 되었고, 그것을 기점으로 50년을 내다보니 1995년이 나온 것일 뿐이다. 분단은 '언제든지' 종식도어야 한다"(1995:108). 그러나 해방을 우리의 희년으로 보는 것과 그 이후 50년째를 새로운 희년의 시작으로 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문자적으로 50년째를 강조하는 것은 신약시대에 의미가 없고, 이것은 구약의 성일 싸이클로 돌아가는 것이며, 구속사를 역행하는 것이다.
(2) 희년이란 단어의 의미에 관하여
문제는 "희년"이란 핵심단어 속에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있다. 이 속에 단지 민족사적 의미나 사회-경제-정치적 의미만을 부여한다면, 그것은 성경적인 포괄적 희년개념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될 때 희년의 구속사적 의미를 단지 사회학적인 의미로 축소시켜 버릴 위험이 있다. 신구약 성경에서 희년의 기본개념은 영육간에,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 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수평적 관계에 있어서, 포로되었던 자에게 화해와 자유와 해방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희년 선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 주님의 복음을 통한 죄의 회개와 주님의 속죄 은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없이, 참된 희년은 있을 수 없다.
(3) 희년 공동체의 범위 문제에 관하여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희년선포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메시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언약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희년 공동체는 언약 공동체로서, 민족공동체와 동일시 될 수 없다. 물론, 우리가 희년 공동체를 이룰 때, 민족 공동체에 큰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이 둘은 같은 차원이 아니다. 그 어떤 나라나 민족이 거의 완전히 복음화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언약 공동체와 동일시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나라와 도래와 함께 이미 왔고,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통하여 이루어진 구속사역을 통해 희년의 은총은 이미 주어졌다. 또한 희년의 은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 안식의 축복을 누리듯이 희년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 희년의 은총은 우리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언제나 우리의 것이다. 따라서 한 해나 한 날을 정하여, 새롭게 희년을 알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더 이상 50년을 싸이클로 하는 구약시대에 살고 있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으로 주시는 은혜시대를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년정신을 우리 시대에 살리자는 노력은 높이 사야할 것이다.
인 용 논 문
Bahnsen,G.L. Thenomy in Christian Ethics. Phillipsburg : PRPC, 1984.
대천덕, <토지와 자유> 도서출판사무실, 1988.
Harris, R.L. "Theonomy in Christian Ethics : A Review of G.L.Bahnsen's Book." Presbyterion 5 (1979).
민영진, "희년의 새로운 이해와 해석." 「그 말씀」1995년 1월. 102-109쪽.
Waltke, B.K. "Theonomy in Relation to Dispensational and Covenant Theology." In Theonmy : A Reformed Critique. Edited by W.S.Barker & W.Godfrey. Grand Rapids : Zondervan, 1990.
Wright,Ch. Living as the People of God. <현대를 위한 구약 윤리> 정옥배 역. IVP. 1989.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10.16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666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