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설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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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본문을 다룸에 있어서
1. 연구 목적
2. 연구 방향 및 방법

Ⅱ. 본 론
1. 원문을 찾아서
1) 사 역 (私 譯)
2) 본문 비평
2. 본문의 자리들
1) 본문의 구조
2) 문학 구조의 특징과 문학 양식(form)
3) 고린도 교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바울이 본문에서 사용한 수사학적인 방법들
4) 각 절에 대한 주석적 고찰 : 어휘와 어구에 대한 간단한 해설
5) 현대의 언어로 재구성한 본문

Ⅲ. 결론

본문내용

에 비길 바가 되지 않는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하여 앞의 나열들과 뒤의 말하고자하는 바의 분기점을 이룬다.
바울은 자신의 고난이 교회의 걱정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근심이 큼을 29절을 통해 증대시킨다. 여기에서 '약해지다'라는 단어는 바울에 의해 두 가지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율법과 조문에 의존해서 믿음이나 양심이 약해져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리고 어떠한 면에서건 허약하고, 힘이 없는 삶에 대해서 사용되었지만, 여기서는 꼭 그런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라고 Barrett은 말한다.
) Ibid., 377쪽
30절은 28절과 29절에서의 반전을 형상화하고 있다. 여러 가지 고난을 받는 것에 의해서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교회들, 특히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이 거짓 복음을 들고 들어온 자들의 말에 약해지고 쓰러지는 모습을 애달파하며, 함께 약해지는 그러한 걱정으로 말미암아 약해짐을 자랑하겠다는 말이다. 여기에 바울은 31절에서 하나님까지 이끌고 들어온다. 쉠스는 이 구절에서 매우 일반적인 랍비적 표현인 "거룩하신 분, 찬양을 받으옵소서"를 상기시키는 축복문이 주 예수에게 적용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문법적으로 불가능하다.
) Ibid., 379쪽
이러한 형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초대 교회의 예배 양식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유대교에 가까웠던 팔레스타인 계열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들이 즐겨 사용하던 양식이라고 보여지는데, 바울은 이를 역으로 사용하여 그들의 말문을 막고 있다.
5) 현대의 언어로 재구성한 본문
"그 사람들이 내가 히브리인이 아니라고 합니까? 맞습니다. 여러분들도 알고 그들도 알 듯이 나도 히브리인입니다. 내가 이스라엘인이 아니라고 합니까? 내가 이스라엘 사람인 것을 그들이 더 잘 압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고 합니까? 내가 어느 지파에 속해있는지는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내가 유다인으로 태어나서 자라난 모습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나더러 이스라엘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면, 내가 그리스도와 여러분을 위하여 이렇듯 애쓰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기고, 여러분을 끝까지 염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그들이 지켜보면서도, 왜 그들은 나를 그리스도의 일꾼이 아니라고 합니까? 내가 이렇게 애쓰는 모습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의 일꾼인 것은 말 안 해도 아는데, 왜 내가 그들을 향하여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다'라고 주장하는 정신나간 짓을 해야 합니까? 그들이 나보다 더 어려움 가운데에 있었습니까? 그들이 나보다 더 감옥에 오래 있었습니까? 그들이 나보다 더 매맞음 가운데에 있었습니까? 그들이 나보다 더 많이 죽음의 현장에 있었습니까? 나는 그들보다 훨씬 더욱 그러했습니다."
"내가 그들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처럼 거의 죽도록 맞았었고, 로마 병정들에게 희롱을 당하신 예수님처럼 세 번이나 몽둥이로 맞았으며, 비방을 받으신 그분처럼 돌로 침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죽음 가운데에서 계셨던 것처럼 나도 파선을 당하여 하루동안 깊은 바다에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수많은 여행을 했었는데, 강을 건너면서 위험을 당하였고, 길에서 강도를 만나 다 털리기도 했으며, 동족 중에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만나면 피해야 했고, 이방인들이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이려 했으며, 도시에서도 쫓김을 당했고, 광야 가운데에서도 위험을 맞이했으며, 호수를 지나면서 어려움을 당하였고, 나를 비방하고 죽이려는 형제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나를 쫓아와서 나를 괴롭혔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수많은 고생과 애타는 노력을 하였는데, 이로 말미암아 자지도 못하고 굶주리고, 갈증 가운데에서 괴로워하기도 하며, 금식하며 기도하기도 하고, 추위와 헐벗음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이처럼 언제나 압박을 가하는 것들은 모든 교회들에 대한 걱정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다른 고통들은 이겨낼 수가 있지만, 여러분들이 거짓 형제들의 꾀임에 빠져 약해지거나, 넘어져서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애가 탑니다. 내가 이렇게 고생하고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며 애쓴 것이 바로 여러분들을 위함이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처럼 내가 그들 앞에서 자랑할 수밖에 없다면, 나는 이렇게 여러분들 때문에 약한 모습을 가졌다고 자랑하겠습니다. 주 예수님의 아버지이시고, 영원토록 찬송 받으실 하나님께서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아시고, 나의 이러한 사역을 통해 내가 그리스도의 일꾼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Ⅲ. 결론
바울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교회의 교인들을 양육하고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본문은 바울이 들었던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거짓 형제들의 가르침의 내용에 의해 약해진 교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러한 설득의 방법으로 사용된 것은 그리스의 수사학이었으며, 그 형태로 보아서는 구약 성서의 평행구를 사용한 흔적이 있다.
바울은 먼저 수사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대적자들의 논리를 반박하고, 보다 궁극적인 바울의 사역의 목적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이끈다. 중심적인 전환점은 28절이며, 29절에서 심화되고, 30절에서 확정되고, 31절에서 보증된다.
바울이 본문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교회들에 대한 걱정과 애탐으로 말미암아 복음 전파에서 당하는 수고로움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인정하셨으니, 고린도 교인들은 거짓 형제들에게 넘어져서 죄에 빠지거나 약해지지 말라는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들과 사역자들 중에 어떤 이들은 자신의 출신과 고난받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것과 비교하여 비슷한 위치로 끌어 올리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깎아 내린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걱정과 애탐이 있다면 어떠한 고통이라도 이겨낼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것을 아시고 인정하신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위와 같은 잘못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연약함에 합류하여 넘어지는 수많은 교회의 교인들에게 진정한 약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야 하며, 그러한 약함을 하나님께서 강하다고 인정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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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2.10.16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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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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