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대리모, 시험관 아기 포함), 인간복제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인공수정(대리모, 시험관 아기 포함) : 정의 내리기, 사례, 긍정적.부정적 견해

3. 인간복제 : 정의 내리기, 사례, 긍정적.부정적 견해

4. 우리의 입장 : 논지 및 그에 대한 근거

5. 나오는 말

본문내용

로 하여금 복제인간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불임 및 유전병을 치료하겠다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윤리적 문제가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관심의 초점을 흐려 놓는 사탄의 계략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관심은 오히려 이와같은 현실적인 윤리적 문제로 돌려 생각해야 겠다."
4. 우리의 입장
우리는 머리말에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을 제시하였다. 적어도 치료의 차원뿐만 아니라 인간의 종족 보존이라는 맥락에서 생명의료윤리를 이해하자는 기본 전제를 가지고 글을 전개하였고 이에 따라 인공수정(대리모, 시험관 아기 포함)과 인간복제에 대해 긍정.부정적인 사례들을 검토한 결과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취하고자 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윤리라는 것이 시대를 따라서 변할 수 있다는 입장에 서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가변적인 윤리적 판단에 대한 우리시대의 입장과 한계 설정을 어디까지 해야하는지의 문제가 있을 뿐이다. 적어도 윤리가 시대를 외면하지 않고 시대의 문제를 개방적 입장에서 대처해야 한다면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공수정에 대해 개방적 입장을 취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종족번성의 명령과 가정을 이룩하게끔 설정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가정을 보호하고, 내 속에서 난 아기를 키우고 싶은 것은 본능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양자 제도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폐쇄적인 사회인 우리나라에서는 내 몸에서 난 아기를 선호(적출자)하는 이유로 인해 양자 제도는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다고 본다.
그러나, 또한 개방적 입장에 대한 우리시대의 한계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인공수정에 따른 문제점을 우리는 이미 살펴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수정에 대한 개방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대리모와 시험관 아기(시험관 아기의 경우, 체외수정은 긍정하지만,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어느 정도 키우는 것까지는 반대함)의 단계로 범위를 확대해서는 않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대리모나 시험관 아기 문제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신비로움 즉, 인간의 존엄성(자기 존중)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시대 상황에 맞게끔 한계점을 분명히 그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적어도 완전히 차단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인간복제의 경우 우리는 부분적인 개방을 취하는 바이다. 부분적 개방이란 인간복제 기술로 복제 인간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 아니고, 다만 복제 기술 자체가 인류복지에 부수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유익들에 대해 열린 사고를 하자는 것이다
윤리는 시대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않된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적출자 선호사상이 매우 강한 나라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윤리적 정죄를 강요해서는 않된다. 그러나 이것이 상업적으로 나아가거나 인간 생명의 존중성을 위협할 단계로까지 발전해서는 않된다. 이것이 기독교 윤리적 관점에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우리시대의 한계와 범위설정이라고 생각한다.
5. 나오는 말
이상으로 우리는 생명의료윤리 중에서 인공수정과 인간복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정리하여 보았다. 영원한 가치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날과 미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다. 하지만 각 시대는 항상 변하고 거기에 따른 가치관도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기독교 윤리의 가치관이 오늘날과 미래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 시대의 견해를 적절히 담을 수 있는 틀거리가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시대의 견해는 적어도 인간 존엄성을 파괴하는 의료 윤리는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독교 윤리도 생명의료윤리에 대해 인간 존엄성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회에 대해 개방적 입장을 취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본다.

키워드

인공수정,   대리모,   시험관 아기,   인간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