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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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인 러브는 아마데우스보다 한술 더 뜬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쎄 엘리자베스라는 영화는 주인공을 어떻게 설정해놓았는지 영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세익스피어 인 러브에 작품상을 준 아카데미를 보건데
그네들이 생각하는 과거의 영광이란 화려한 의상과 고풍스런 왕정 분위기, 고전적 음악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다가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고 18세기 풍의 깃을 한없이 세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걸어다니는 기네스 팰트로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니 얼마나 좋은가? 매스컴은 오드리 햅번의 화신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별다른 고민 없이 그녀에게 여우주연상을 주었으니 말이다. 이 또한 새로운 헐리우드 스타 만들기의 서곡이 아닌가?
정말 쓴 웃음 나는 세익스피어의 모작을 본 것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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