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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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로 세포질과 세포핵으로 구성되는데, 연구팀은 미수정란에 원래 들어있던 세포핵을 꺼내고 이 자리에 대신 새로운 1세트의 양 유전자를 집어넣었다.
이른바 '핵치환(核置換)'으로 불리는 기법인데 핵치환된 미수정란은 마치 수정란처럼 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다음 과정은 핵치환된 수정란을 모체의 자궁에 이식하는 것. 이는 불임 여성이나 대리모에 수정란을 이식하는 것과 같다.
서울대 의대 문신용교수는“국내기술로도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윤리적인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전자 조작중 가장 흔한 것은 부분적으로 유전자를 끼워 넣는 것. 이 분야는 이미 국내외에서도 실용화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동물의 인슐린을 담배잎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하거나 인체내의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을 대장균에서 생산하게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다. 원리는 원하는 유전자만을 떼어 이를 대장균·식물등의 유전자에 슬쩍 끼워넣기 하는 것.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대량 복제는 가능하다.서울대 수의과대학 황우석 교수팀은 95년초 분할중인 수정란을 따로 떼어내는 기법으로 이미 복제 송아지를 생산한바 있다.
이는 수정된 후 '2→4→8→16→32…' 식으로 계속 분할되는 할구를 16개쯤 됐을 때 각각 떼어 따로 분리시키는 것. 이론적으로 따지면 이런 식으로 무한대의 일란성 쌍둥이 송아지를 만들 수 있다. 황교수는“핵치환 없이 생식세포를 이용한 점이 이번 영국 팀의 개발과 크게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 선용·악용 가능성은 = 유전자의 부분조작은 우선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각종 난치병 치료에 곧바로 응용될 수 있다. 유전자연구가 미래의 의료기술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영화 '주라기 공원'의 공룡복제도 역시 비슷한 방법을 쓴 것으로 장차 멸종 고생물의 복원등에도 이용될 수 있다. 그래서 유전자 조작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벌써 수십년이 됐지만 현재까지 고의적인 악용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는 미리 인간복제를 금하는 법률을 제정해 놓고 있으나 미국.한국등 대부분 나라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금지법률이 마련돼 있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영국팀처럼 통째로 유전자를 바꿔치기하는 기법은 기술적으로 인간에게도 크게 어렵지 않게 적용될 수 있어 '악심(惡心)'만 먹는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똑같은 사람을 몇명씩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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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11.03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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