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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도착. 큰일났다!!!!!
지하철을 타고 Liverpool Street역으로 부랴부랴갔다 그곳에서는 내가 비행기를 탈 Stansted 역까지 express 가 운행되고 있는데 그걸 타고 가야했다.. 값도 무려 12파운드가량(? 정확치 않음 우리 4식구가 약 50-60 파운드 가량이었음) 인데...핫핫하
브리트레일 패스로 이용가능했다!!! 죽어라고 역에 도착해서 express에 탔다 이 시각 2시 15분... 시간표에 따르면 3시 도착인데 비행기시간이 5시 10분인데 아직 체크인을 안해서.. ㅠ_ㅠ
킹스크로스에서, 가장 큰 공항인 히드로에 가는 익스프레스를 보았는데 진짜 멋진 기차여서 은근히 기대했건만...-_-;;
국철같은 기차다.. 에어컨도 없다.. 영국 기차 시설이 굉장히 좋은데 이건 정말 예외다....헉..푹푹 찐다.. 검표원이, 만기 1일 남은 우리 패스를 보더니 웃으면서, 아주 유용하게 쓴다고 했다 히히 나도 뿌듯하다 이 기차까지 꽁짜로 타다니..
하지만 역시 영국 기차인가 엄청 멈춘다...공항이 보이는데, 그 앞에서 멈춰서 갈 기색이 없다...
결국..3시가 훨씬 넘어서 들어갔다.. 무지 뛰어서 드디어! 항공사를 찾았다
사촌오빠네 언니가 예약해준 티켓으로 Buzz라는 항공사인데, 유럽간의 싼티켓으로 영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항공사라고 했다 난 싼걸 찾기 때문에..으흐흐..
한국여행사에서 현지에서 사면,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거의 반값이라구해서 부탁했는데
언니가 다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어쨌든..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공항이 미어터졌다..비행기는 계속 지연되고... 기다리면서 언니오빠께 전화를 했더니 오빠는 학회일로 스웨덴에..! 난 내일 가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벌써 가셨다고.. 잉...
언니만 받으셨는데, 오늘이 영국 역사상 가장 공항이 바쁜 날이라고 한다.. 특히 이 공항은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데라서..다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그렇게 언니와 영국에 안녕을 고하고.. 약 30분을 더 기다려서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대빵 작다!! 진짜 귀엽고 겉은 샛노랑색에 꽃이 그려진, 장난감 같다!!!!
좌석은 한 줄에 3명 3명씩(가운데 통로) 한...20줄도 안된다..초미니다... 이것도 날아다니나보다..
승무원은 2명 TV도 없어서 구명조끼를 직접 입어보면서 가르쳐준다..
우리는 무척 졸렸다.. 아침부터 급하게 움직여서 목도 무지 말랐지만 더이상 영국 돈이 없었다.. 하지만..이 비행기는!!!!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파는 것이었다!!
충격이야!!!
헉!!! 설마설마했다..... 하지만 정말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한푼도 없었다.. 너무 알뜰하게 점심을 샌드위치로 해결하느라... (동전 싹싹 긁어서...)
흑흑.......불쌍한 우리 가족은... 물도 못사먹고......... 승무원이 지나가면 sandwiches? 하고 물어볼때..자는 척을 했다...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다...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하지만 이 귀여운 비행기는 안전하게 오스트리아 공항에 2시간만에 착륙했다!
비엔나 시각으로 저녁 8시 45분.. 입국수속도 왕대충이다 그냥 여권 펼쳐서 사진있는 면을 보여주면서 지나가면 된다.. (덕분에 내 여권에는 오스트리아에 다녀온 흔적이 없다..) 짐을 찾고나니...큰일이다
너무 늦어서 9시가 되자 i 가 문을 닫은 것이다 그 옆의 호텔 i에 가서 벨을 마구 눌러서 아가씨를 불러냈다..;;; 호텔 지도가 없기 떠문에..(주위에도 지도가 안보여서..) 서역(WestBahnHof)에 가려면 공항버스를 타라는데 하여간 저리 나가라구 했다
자 이곳부터는 오스트리아구나 주위를 둘러보니 독일어만 보인다.. 영어도 안보인다..
심지어는 버스 타는곳에도 영어는 없다.. 어렵지는 않은 단어였지만 왠지 굉장히 낯설다...
으흐흐..적응 안됨.. 드디어 서역에 가는 버스가 왔고 타서 서역에 내리니 밤 10시였다... 호텔지도에 따르면 이 근방인데... 잘 모르겠다...
무작정 길을 건넜다 너무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서 맥도널드 간판을 보고 한참 걸어왔더니!!! 이런!!!!
맥도널드 M 아래에 조그맣게 <- 200m
쳇...하지만..그 바로 옆 골목이 내가 찾던 골목이었다..... 맥도널드에 갈 힘은 없고.... 무지 작은 호텔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비엔나에서의 첫째날밤! 방이 1층인데다가 길가인데다가 방음이 정말 하나도 안되어서
잠 완전 설쳤다..-_-;
영국에 다시 가고 싶어라.....흑흑흑흑
영국... 느낌.
안녕하세요
7월 16일에 떠나서 8월 7일까지 3주동안 영국,오스트리아,독일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몇년 전에 유럽을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 영국과.. 가보지 못한 오스트리아를 넣다 보니 일정이 저렇게 되었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랜기간 머물렀고..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 런던은.. 정말 보물창고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하철표 하나만으로 돌아다닌 런던 시내.. 두정거장 이상 되는 거리를 걷기도 하고 자세한 지도가 있는 책 하나 달랑 들고 무작정 탐험한 런던.. 지금도 런던,-하면 회색 건물이 떠오릅니다 크다고도, 작다고도 표현할 수 없는 도시지만 (물론 큰 도시죠..)
서울과는 다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회색 빛 도시. 회색 돌 건물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런던.
런던은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한달 이상 머물러보고 싶은 곳-런던.
적다고는 할 수 없는 곳들을 여행해봤지만 런던만큼.. 영국만큼 진하고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은 없답니다.
아래 글들은 제 홈페이지에 올린 여행 후기 중의 일부라.. (나머지는 오스트리아,독일 부분이거든요)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그냥 올렸구요..
그리고..
호텔팩이나 단체배낭등으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유명한 몇몇 곳 말고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도 꼭 들러보시기를 바래요..
아무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 여행이 제게는 특별한 여름- 을 선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지하철을 타고 Liverpool Street역으로 부랴부랴갔다 그곳에서는 내가 비행기를 탈 Stansted 역까지 express 가 운행되고 있는데 그걸 타고 가야했다.. 값도 무려 12파운드가량(? 정확치 않음 우리 4식구가 약 50-60 파운드 가량이었음) 인데...핫핫하
브리트레일 패스로 이용가능했다!!! 죽어라고 역에 도착해서 express에 탔다 이 시각 2시 15분... 시간표에 따르면 3시 도착인데 비행기시간이 5시 10분인데 아직 체크인을 안해서.. ㅠ_ㅠ
킹스크로스에서, 가장 큰 공항인 히드로에 가는 익스프레스를 보았는데 진짜 멋진 기차여서 은근히 기대했건만...-_-;;
국철같은 기차다.. 에어컨도 없다.. 영국 기차 시설이 굉장히 좋은데 이건 정말 예외다....헉..푹푹 찐다.. 검표원이, 만기 1일 남은 우리 패스를 보더니 웃으면서, 아주 유용하게 쓴다고 했다 히히 나도 뿌듯하다 이 기차까지 꽁짜로 타다니..
하지만 역시 영국 기차인가 엄청 멈춘다...공항이 보이는데, 그 앞에서 멈춰서 갈 기색이 없다...
결국..3시가 훨씬 넘어서 들어갔다.. 무지 뛰어서 드디어! 항공사를 찾았다
사촌오빠네 언니가 예약해준 티켓으로 Buzz라는 항공사인데, 유럽간의 싼티켓으로 영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항공사라고 했다 난 싼걸 찾기 때문에..으흐흐..
한국여행사에서 현지에서 사면,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거의 반값이라구해서 부탁했는데
언니가 다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어쨌든..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공항이 미어터졌다..비행기는 계속 지연되고... 기다리면서 언니오빠께 전화를 했더니 오빠는 학회일로 스웨덴에..! 난 내일 가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벌써 가셨다고.. 잉...
언니만 받으셨는데, 오늘이 영국 역사상 가장 공항이 바쁜 날이라고 한다.. 특히 이 공항은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데라서..다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그렇게 언니와 영국에 안녕을 고하고.. 약 30분을 더 기다려서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대빵 작다!! 진짜 귀엽고 겉은 샛노랑색에 꽃이 그려진, 장난감 같다!!!!
좌석은 한 줄에 3명 3명씩(가운데 통로) 한...20줄도 안된다..초미니다... 이것도 날아다니나보다..
승무원은 2명 TV도 없어서 구명조끼를 직접 입어보면서 가르쳐준다..
우리는 무척 졸렸다.. 아침부터 급하게 움직여서 목도 무지 말랐지만 더이상 영국 돈이 없었다.. 하지만..이 비행기는!!!!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파는 것이었다!!
충격이야!!!
헉!!! 설마설마했다..... 하지만 정말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한푼도 없었다.. 너무 알뜰하게 점심을 샌드위치로 해결하느라... (동전 싹싹 긁어서...)
흑흑.......불쌍한 우리 가족은... 물도 못사먹고......... 승무원이 지나가면 sandwiches? 하고 물어볼때..자는 척을 했다... 정말 잊지못할 기억이다...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하지만 이 귀여운 비행기는 안전하게 오스트리아 공항에 2시간만에 착륙했다!
비엔나 시각으로 저녁 8시 45분.. 입국수속도 왕대충이다 그냥 여권 펼쳐서 사진있는 면을 보여주면서 지나가면 된다.. (덕분에 내 여권에는 오스트리아에 다녀온 흔적이 없다..) 짐을 찾고나니...큰일이다
너무 늦어서 9시가 되자 i 가 문을 닫은 것이다 그 옆의 호텔 i에 가서 벨을 마구 눌러서 아가씨를 불러냈다..;;; 호텔 지도가 없기 떠문에..(주위에도 지도가 안보여서..) 서역(WestBahnHof)에 가려면 공항버스를 타라는데 하여간 저리 나가라구 했다
자 이곳부터는 오스트리아구나 주위를 둘러보니 독일어만 보인다.. 영어도 안보인다..
심지어는 버스 타는곳에도 영어는 없다.. 어렵지는 않은 단어였지만 왠지 굉장히 낯설다...
으흐흐..적응 안됨.. 드디어 서역에 가는 버스가 왔고 타서 서역에 내리니 밤 10시였다... 호텔지도에 따르면 이 근방인데... 잘 모르겠다...
무작정 길을 건넜다 너무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서 맥도널드 간판을 보고 한참 걸어왔더니!!! 이런!!!!
맥도널드 M 아래에 조그맣게 <- 200m
쳇...하지만..그 바로 옆 골목이 내가 찾던 골목이었다..... 맥도널드에 갈 힘은 없고.... 무지 작은 호텔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비엔나에서의 첫째날밤! 방이 1층인데다가 길가인데다가 방음이 정말 하나도 안되어서
잠 완전 설쳤다..-_-;
영국에 다시 가고 싶어라.....흑흑흑흑
영국... 느낌.
안녕하세요
7월 16일에 떠나서 8월 7일까지 3주동안 영국,오스트리아,독일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몇년 전에 유럽을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 영국과.. 가보지 못한 오스트리아를 넣다 보니 일정이 저렇게 되었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랜기간 머물렀고..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 런던은.. 정말 보물창고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하철표 하나만으로 돌아다닌 런던 시내.. 두정거장 이상 되는 거리를 걷기도 하고 자세한 지도가 있는 책 하나 달랑 들고 무작정 탐험한 런던.. 지금도 런던,-하면 회색 건물이 떠오릅니다 크다고도, 작다고도 표현할 수 없는 도시지만 (물론 큰 도시죠..)
서울과는 다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회색 빛 도시. 회색 돌 건물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런던.
런던은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한달 이상 머물러보고 싶은 곳-런던.
적다고는 할 수 없는 곳들을 여행해봤지만 런던만큼.. 영국만큼 진하고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은 없답니다.
아래 글들은 제 홈페이지에 올린 여행 후기 중의 일부라.. (나머지는 오스트리아,독일 부분이거든요)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그냥 올렸구요..
그리고..
호텔팩이나 단체배낭등으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유명한 몇몇 곳 말고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도 꼭 들러보시기를 바래요..
아무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 여행이 제게는 특별한 여름- 을 선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