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윤리학과 도덕교육

목차

개관

도덕 교육과 철학의 관계

분석 철학

메타 윤리학
직관주의와 도덕 교육
정서주의와 도덕 교육
처방주의와 도덕 교육

마무리

본문내용

보호와 철저한 순종의 교육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결단을 내리는 힘을 전혀 가꾸지 못한 무력한 도뎌 교육이어서는 안되며 그렇다고 전혀 관계없는 것을 끌고 나와 불필요한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리석음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교사들이나 부모들의 배려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적용을 할 때에도 교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예를 들면 어떤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학생들 스스로가 법칙을 발견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 서로 신뢰하고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의사 소통하고 갈등 해결의 타협점으로써 '중간 지대'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도덕적 문제가 산술적인 문제처럼 기계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아니다. 흔히 그릇된 행동은 한 개인의 악덕의 소치만은 아니며 문제 상황에 임해 창조적인 대처 방안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의 상상력의 빈곤에도 기인하다. 그러므로 문제 상황의 상상력도 필요한 것이다. 즉 이것은 아동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사람의 신념과 관점에 눈뜨게 하고 그것을 철학적 기준, 일관성, 객관성, 공정성에 따라 되새김으로써 어린이들이 사고하고 느끼는 한 개인으로 의식하게 이끌 수 있다.
마무리
이상 분석 철학을 알아보았고 여러 입장에 따른 도덕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우리들은 대상을 앎으로 인하여 대상을 특정한 틀(언어)에 넣어 표현하고 따라서 대상을 전체적으로 체험한다. 그러므로 언어의 사용이 부정확시 현실적 갈등이 생기며 이러한 언어를 분석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분석 윤리학자의 공헌도 크다 하겠다. 우리가 가치를 직접 들여다보기 어렵다. 그러므로 그 사용한 언어를 정확히 정의, 분석하여 가치 문제의 정확한 가능성을 여는 것이다.
'도덕'이란 과목을 생각하면 '참 쉬웠다'라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았다. 그것은 아마도 예전에 내가 어렸을 때 받은 교육들인 '내용'이나 '덕목' 중심이었고 따라서 '아 이것 외우면 되는구나, 그래 이게 당연히 좋은 행동이지.'하고 당연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정작 도덕적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도덕 점수는 100점을 받았었다. 아마 이것은 도덕 교육이 잘못되어 온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내가 선생님의 입장에서 서서 볼 때 특히나 실습에서 도덕 수업을 대할 때 그렇게 쉽게 여겨져 왔던 도덕이 제일 가르치기가 어려웠었던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받아왔던 교육이 잘못되어 온 것을 알기 때문이고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생각은 있는데 과연 실제에서 아이들에게 인지, 정의적인 요소에다가 실천력까지 겸비하도록 해야 했기 때문에 수업을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제일 막막했던 것이다. 그리고 휴머니즘에 역행하는 요즘 현대의 문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어쩌면 인간부터 만들어야 하는 도덕 교육이 시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이론과 수업 모형이 있지만 그 중 분석 철학도 그러한 면에서 도덕 교육에 시사하는 것은 크다. 몇 가지를 살펴보았지만 아마 완전한 이론도 없을 것이고 어떤 한 이론을 곧이곧대로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법칙이나 한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도덕 수업을 하면서 그리고 아동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또 주제에 따라 적용을 하고 응용을 하는 것은 교사 자신의 문제다. 즉 어떤 때는 내용의 주입이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고 어떤 때는 덕목의 주입, 이데올로기의 정당화보다 도덕적 판단 주체로서의 어린이에게 합리적인 도덕 판단의 형식과 절차를 습득시키는 방향으로 교육을 함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형식적 논리는 조직화되고 구조화된 사고 작용과 치밀하고 명석한 사고 작용에는 도움을 주지만 언제 유용하고 언제 적절한지 완전한 실마리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것을 밝혀내는 것이 바로 비판적 사고인 것이다. 그리고 수업 방식에 있어서도 일방적인 방향이 아니라 대화의 양식으로서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깔린 상태에서 인지적인 접근과 그리고 행동으로까지 일어날 수 있는 의지와 습관이 자리잡아야 한다.
유행하는 '사오정 시리즈'가 있다. 이것 역시 시대를 반영한 것이다. 의사소통의 부족이다. 그래서 안 들리는 것이다. 즉 우리의 도덕 교육에 있어서도 담론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또한 도덕적 발언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서술적, 평가적 의미까지 잡아야 하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선한 행동이나 나쁜 행동과 관련된 가치 판단은 단순히 의견이나 선호의 표현 이상인 것이다. 그것들은 논리에 의해서 지지되어야만 한다. 또 도덕적 신념을 행위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학급 시간에 도덕적 의미를 탐구하고 생생한 관심사를 만들고 인간 관계에 도덕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또한 도덕적 해답을 제시하고 행위를 규정하기보다는 그들의 도덕적 사유를 뚜렷하게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선전에 의해서 기만당하지 않도록 해줄 특수한 종류의 마법은 없다. 유일한 방어책이 있다면 우리의 지식을 늘리고 분석적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는 것이 아마도 분석 윤리학자들이 교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여유가 있다. 따라서 한 길만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길이 보인다. 그리고 교육은 아동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여러 길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에 교사든 아동이든 열린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질 길을 향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열린교육이 아닐까...
참고 문헌
* 도덕 교육을 현실 문제에 적용시켜보면 / C.E 해리스 / 서광사
* 대화 학습의 도덕 교육 / 김종문 / 교육과학사
* 교육 윤리학 입문 / 심성보 / 내일을 여는 책
* 철학의 근본 문제들 / 김영필, 이강화 / 학문사
* 분석 철학 / 배리 R. 그로스 / 형설 출판사
* 도덕 교육의 담론 / 학지사 / 심성보
* 도덕 교육론 / 남궁달화 / 철학과 현실사
* 현대의 윤리학 -교재
* 교수님이 내주신 페어퍼 -교재
* 교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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