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행에 대한 사회학적 조명

목차

Ⅰ. 서론

Ⅱ. 청소년과 비행

Ⅲ. 교육적인 치료방법론

Ⅳ. 결론

본문내용

능력은 자신의 인지능력을 최우선이다. 그 다음이 사회환경과의 접촉이다. 인지능력이 부족할 때에는 먼저 이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이상의 관점을 거친 후에는 가족내에서의 바람직한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학교내의 관계, 지역사회에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때 또래집단과의 올바른 관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Ⅳ. 결론
한국의 미래는 민주복지국가의 실현에 있다. 복지사회의 실현은 오늘의 청소년들의 양어깨에 달려있다. 그들의 꿈과 이상이 한국미래사회의 지표가 되고 삶의 좌표를 설정하여 주게 된다. 국민소득향상도 중요하고, 산업발달도 중요하지만 지금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는 사람이 사람답게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올바른 정신세계의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되겠다. 이를 위하여 우리 기성세대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었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한국의 비행청소년이 공식통계상 연 10만명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는 전체청소년의 1할을 넘고 있다. 통계에 들어있지 않은 숫자까지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 생각해 보기 조차 싫은 숫자이다. 더구나 비행청소년의 연령은 낮아져가고 죄질은 흉폭화되어가고 있으니 오늘의 현실도 문제이지만 미래에 대한 깊은 염려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마약사범의 예를 들면 1980년에 49명에서 지난해에는 900명에 이르고 2-3일마다 한 사람씩 공부로 인한 자살을 하고 있음을 볼 때 정부에서 청소년육성10개년계획위원회를 구성하여 2000년대를 향한 전반적인 청소년정책연구에 착수했음은 정말 다행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이론적 모델과 그에대한 교육치료적 접근에 대한 기술을 망라해 보려고 노력하였다. 어느 것 하나 어떤 특정한 인물이나 기관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자신의 문제로 아니 한국의 큰 미래문제의 하나로 생각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함은 재삼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전문가는 전문가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체계를 갖추고 조직을 만들어 서로 협조하면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가는 길만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본다. 이 때의 기본 가설은 첫째 비행청소년 자신에게 정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 둘째 사회의 환경이 정말로 유해하고 타락해서 청소년이 헤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현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특성에 알맞는 능력개발에 사회의 제도나 여건이 성숙되어 있지 못하다는 방향을 설정할 수가 있다. 어떠한 가설을 택하던간에 일선에서 청소년을 위하여 종사하는 자나 또는 건강한 한국의 시민으로 존재하는 기성세대들은 아름다운 삶을 본으로 보여 주며 살아가야 하겠고 직접, 간접으로청소년과 관계를 가지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인들은 끝없는 사랑, 끝없는 이해, 끝없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통일한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홍익인간"의 이념은 교육의 목표로 끝나는 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이제 국민 모두가 실천해야 되는 국민적 덕목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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