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말기 기독교의 친일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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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기독교
1.친일행위의 개요
2.기독교 선교사들의 한국인식

Ⅲ.기독교의 친일행위
1.신사참배 강요문제와 기독교
a.기독교내의 갈등
b.기독교 신사참배의 실태

2.황국신민화 정책과 기독교
a.기독교의 황국사상의 고취
b.한국교회의 일본교단에의 예속화

3.전쟁동원과 기독교
a.징병, 징용에서의 역화
b.국방헌금, 군수품 헌납

본문내용

화는 보고하였다.
1944년 1월 12일 조선예수장로회 평북노회장 김성수의 이름으로 보낸 <긴급 실행되어야 할 애국사업에 관한 건>이란 공문에서 애국기 헌납기금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평북노회에서 모금 할 금액이 일만이 목표이니 관내 교회들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감리교회에서도 1944년 7월 7일 일본기독교감리교단 총리 정춘수의 이름으로 교회주관자들에게 보내는 교회주관자들에게 보내는 <애국기헌납 및 교회병합실시의 건>이란 공문에서 군용기 헌납에 관한 사항과 이를 위한 교회병합실시 교회를 발표했다.
1944년 4월 15일 기독교신문은 <거듭 보국기 헌금운동에>라는 사설에서 「--그러나 비행기 헌금을 만든다고 하면서 교회재산을 팔아 버린 후, 목사 퇴직금이나, 주택이니 무슨 경비니 이름 지어서 다 제하고 나머지 부스러기만 비행기 헌금을 내놓는 것은 반대한다.」고 전제한 후, 국가에 바칠 때는 모두 바치는 것이 옳다고 강변하였다.
그 밖에 회양군의 신안리 교회, 회양읍의 방어리 교회, 현리 교회, 금화군의 금화읍 교회, 진남포지방의 신덕 교회등의 예배당도 처분되었고 이 교회에게 속하였던 대지 2만여평, 부속전답 5만여평, 양총리의 사재로 기증하여 사급기금(思給基金)으로 삼으려고 황해도 연백에 사 두었던 논 2만여평과 공주 영명학교에 소속되었던 전답 1만여평도 처분하였다.
) 이호운, 「그의 나라와 생애」, 대전 : 감리교대전신학교, 1965, p.159
명칭
내용
참가자
임전대책협의회
채권판매
신흥우, 구자옥,양주삼, 윤치호, 정인과
애국금채회
국방비헌납운동
김활란
종교단체협의회
시국강연회
양주삼(오인이 취할 태도), 김약순(태양은 창공에 떴다.)
정동경성연맹
국책협력운동
윤치호, 구자옥, 김활란
국민정신총동원
총후봉임활동
구세군조선본부, 조선감리교총리원, 조선기독교교연합회, 조선장로회총회 임원(김활란, 윤치호)
시국대응전선사상
사상보국
김활란
보국연맹경성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시국강연회
유옥향(시국과 여성의 각오)
시국유지회의
시국각성촉구
유채기, 윤치호
학무국시국강연
시국강연
윤치호
전선순회강연
순회강연
김영섭, 김우현, 양주삼
조선부인문제연구회
순회강연
김활란(경남)
임전보국단부인대
총력운동
김활란, 양주삼
총력연맹문화부
문화활동신체제
정인과, 정춘주
인전대책협의회
황민화운동
김활란, 신흥우, 유억겸, 윤치호
조선임전보국단
근로보국
윤치호, 양주삼
조선언론보국회
언론의 통제
김활란, 윤치호, 신흥우, 유억겸
<표4. 친일단체에서의 활동>
<임종국, "일제말 친일군상의 실태, p187-243>
Ⅴ.결어
본 연구는 일제말기 한국교회의 친일활동을 구체적으로 실증하였는 바, 이에 따라 Ⅱ장에서는 친일파에 대한 규정과 구한말과 일제초기에 들어온 선교사들의 한국인식을 Ⅲ장에서는 황국신민화의 첫 걸음으로써의 한국교회가 행한 신사참배 과정을 살폈고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어떤 내용과 방법으로 황국사상을 고취시켰는가를, 일본교회와의 합동과 각 교파의 연합이 일제에 얼마만큼의 협조가 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교회가 일제의 침략전쟁을 위하여 인적, 물적자원을 어떻게 공급하였는가를 고찰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확인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신사참배는 일제의 강압만으로 이루워진 것만이 아니고, 교계와 지도자들의 협력에 의하여 이루워 졌으며, 신사참배자들의 대부분이 그후, 갖가지 친일행위를 거듭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선교사들의 '순수(純粹)한 신앙행위'라는 소위 교회를 비정치화의 명분으로 신사참배등을 수용케 하면서 점차 친일화해 가는 것을 살폈다.
2. 한국교회의 황국신민화 현상에서 황국사상 고취는 신문, 신앙지 등의 언론을 통해서와 예배, 집회에서 황국신민화로의 내용변경 등으로 의식을 마비시키는 작업 등 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동원되었으며 또한 일본교회와의 합동과 각 교파간의 연합은 친일세력의 조직화 과정으로 파악되었다.
3. 침략전쟁을 위한 징병, 징용의 역할에서는 개인과 단체를 막론하고 호별방문, 권유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 위문품 전달, 출정군인가족에 대한 격려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었다는 점이다. 또 하나 국방헌금, 군수품 헌납은 주로 교단 차원에서 주도되었다는 사실이다.
4. 건국 이후에도 사회 및 종교계에 많이 알려진 유명인사들의 확실한 친일 행동이다. 건국이후에도 영향력을 많이 미쳤던 김활란이 그 예이다.
하지만 많은 목회자들과 신도들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들의 신념에 따라 항일의 태도를 취한 것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 천주교에서는 대 국민성명의 형태로써 일종의 고해성사를 하였다. 근·현대사에서 그들이 선교라는 미명하에 소홀히 하였던 민족과 국가에게 잘못을 고했던 것이다. 비록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살인'이라고 말한 것을 뉘우치는 표현이 보일 정도로 자세하지는 않았으나 종교계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잘못을 시인 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개신교는 그러한 일에는 정말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과거를 미화하려는 행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차라리 과거를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고찰하여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아름다운 과거만 있는 역사는 없다. 어느 나라도, 어느 사람도 과거 전체가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나라 3대 종교에 들어가는 개신교는 그러한 것을 잘 알아야 한다. 과거를 미화하려는 욕구는 소수인들만이 할 수 있는 자기방어이다. 다수인을 차지하면서 소수인들만이 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은 확실히 개신교가 과거에 대한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는 것이라는 반증이다.
●참고문헌
일제말 한국개신교의 부일에 대하여 나석주, 건국대학원, 1989
한말 일제하 기독교 민족운동 최진숙, 1996
한국사회 친일지배집단에 관한 연구 신병준, 전북대학원, 1999
한국기독교는 민족주의적이었나 강돈구, 역사비평, 1994
한말 근대화와 기독교 노치준, 역사비평, 1994
해방전후사의 인식 송건호외 한길사, 1995
친일파 99인 반민족연구소 돌베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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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2.06
  • 저작시기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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