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일상에서 심리학을 적옹해서 기술 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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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II. 고부관계에 대한 사회심이학적 구조분석
III. 고부갈등의 조망차원
1. 권역갈등차원
2. 감정갈등차원

본문내용

)의 연구에서 보면, 며느리가 본 고부갈등의 원인으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남과 비교해 부정적으로 評價한다는 내용의 상대적 비교로 인한 갈등 요인이 7개 갈등원천 요인중 제 1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시 고정자(1988)의 연구에서 시어머니의 주요불만내용을 보면 며느리가 자기마음대로 한다 가 1974년도 자료에서는 25.5%로 나타났으나, 동일한 질문을 사용한 1985년도 調査에서는 54.8%로 여타의 다른 불만요인보다 가장 높은 반응율을 나타내 보였다.
위에서 언급한 심리적인 면에서의 갈등, 상대적 비교로 인한 갈등, 며느리가 자기마음대로 하는 데서 오는 갈등 등은 고부간 갈등의 원인이 갈등을 誘發시키는 객관적 대상이나 이유가 있으며, 서로가 이러한 대상이나 이유를 갈등의 소지가 될 만한 요인으로 공지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아니라, 서로 상대가 모르는 이유나 근거를 가지고 갈등이 일어나는 狀況이란 점에서 非現實的 感情葛藤의 예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고부 서로가 상대에 대해 똑같은 갈등의 이유를 들고있는 현상, 즉 서로가 이기적이라고 상대를 비방하는 현상은 경면상 지각현상(Mirror image perceptions)으로 眺望해 볼 수 있다.
경면상 지각이란 오지각의 한 형태로 갈등의 당사자들이 서로 상대를 동일한 이유를 가지고 비난하는 현상이며 이는 일종의 自己充足誤謬(Self-serving bias)라고 볼 수 있다. 고부가 서로 상대를 이기적이라고 보는 데는 서로가 상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확인하고 정당화함으로써 자신의 欲求 및 認知構造를 充足시키려는 오류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며느리를 대상으로 한 박부진(1981)의 연구에서 보면, 고부갈등의 주된 원인을 며느리들은 성격차이 로 지각하며, 특히 이러한 성격차이로 인한 갈등의 지각은 敎育水準이 높을수록 커지며,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고부간의 관계를 애정이 결핍된 부정적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성격차이 로 인한 갈등이란 말 속에는 고부간에 서로 부정적 태도와 기대가 상대의 성격지각에 作用하고 있음을 暗示하고 있다.
고부간의 원인진단에서 권력갈등과 더불어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는 것이 愛情的 側面의 葛藤이다. 이명숙(1985)은 아들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데서 오는 애정적인 면이 고부갈등의 주된 요인으로 보았으며, 유가효(1976)도 애정구조적 요인이 갈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報告한 바 있다. 여기서 말하는 애정구조적인 면에서의 갈등은 감정적 갈등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동시에 無意識的 深層面에서 고부관계에 내재된 고부간의 아들 또는 남편을 매개로한 애정갈등을 특수하게 지칭한 感情葛藤을 말한다.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보면, 고부관계는 아들 또는 남편이라는 사랑의 대상을 놓고 姑婦가 줄다리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따라서 고부관계는 무의식적으로 葛藤構造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기서 구태여 무의식이라는 심층적 심리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로 사랑의 대상을 더욱 많이 차지하거나 獨占하려는 고부의 심리가 갈등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은 쉽게 推論할 수 있다. 이광규(1981)는 남편을 잃은 홀어머니가 아들을 키운 경우, 母子關係는 더욱 강화되어 고부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최재율(1983)은 고부간의 不和要因으로 애정을 며느리에게 빼앗긴것으로 생각하는 시어머니의 질투가 고부갈등의 중요한 원인이 됨을 指摘하고 있다.
애정구조적인 측면의 갈등을 다른 측면의 갈등과 상대적으로 비교한 이영환(1986)은 姑婦葛藤의 領域을 모자간의 심리적 관계로 인한 고부갈등, 고부간의 역할갈등, 가치관 갈등, 개인생활 침해로 인한 갈등, 경제적 갈등 등 5개 영역으로 分類하여 갈등의 정도를 고부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 모자(母子)심리 영역의 갈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모자심리 영역은 곧 고부간의 愛情葛藤에 해당되며, 그는 그 이유를 아들을 며느리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의 아들에 대한 집착이 갈등을 誘發하는 것으로 解釋하고 있다.
이러한 애정구조적인 면에서의 갈등은 아들을 가운데 둔 고부간의 애정싸움의 次元을 넘어, 이와 무관한 고부간의 상호작용에서 부정적 태도와 지각을 擴大,補强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점은 쉽게 추론할 수 있는 바, 결국 애정갈등은 고부간의 부정적 固定觀念과 더불어 보다 폭넓은 感情葛藤의 씨앗이 되는 발효요소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감정갈등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감정갈등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이 體面 내지 自尊心 葛藤이다.
傳統的으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 대해 윗어른이며 가족내에서는 시아버지와 더불어 상징적 리더로서의 地位를 부여받고 있다. 따라서 시어머니에게는 체면과 자존심이 중요한 관심사가 된다. 그러나 현대의 가정에서 시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아들에게 依存해야 하는 아쉬운 입장에 서게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며느리에게 용돈을 얻어타서 써야하는 자존심 손상상황을 수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편, 며느리쪽에서는 과거와 달리 자신의 意思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높아졌으며, 시어머니에 대한 무조건적 從屬關係보다 합리적 역할배분관계와 民主的 對等關係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져, 시어머니의 체면과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무의식 또는 의식적으로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불만족의 하나로 시모에 대한 말대꾸가 중요한 갈등원인으로 시모가 지각하고 있으며, 며느리쪽에서는 매사의 시모의 간섭을 가장 중요한 葛藤原因으로 지각하고 있다(송경아, 1987). 이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것으로 시모쪽에서는 말대꾸를, 며느리쪽에서는 간섭을, 서로가 불만원인으로 들고 있는 바, 이는 서로가 상대로부터 체면과 자존심을 侵害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심리에서 나타난 반응이라고 解釋해 볼 수 있다.
결국 고부갈등은 불필요한 싸움이라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갈등이라고 느끼면서도, 심지어는 본인에게 득보다 실이 많은 싸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 갈등적 행동을 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이며 그 이유는 이유도 없는 또는 불분명한 感情的 對立이 갈등을 조정하고 지배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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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1.09
  • 저작시기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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