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한국의 공포영화
3. 일본의 공포영화
4.90년대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 비교
4-1.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링 2>의 비교
4-2. 90년대 한, 일 공포영화의 부흥기 비교
5. 결론
2. 한국의 공포영화
3. 일본의 공포영화
4.90년대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 비교
4-1.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링 2>의 비교
4-2. 90년대 한, 일 공포영화의 부흥기 비교
5. 결론
본문내용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2. 90년대 한, 일 공포영화의 부흥기 비교
일본에서 공포영화가 다시 한번 부흥기를 맞이한 시점은 90년대 초반이고, 한국은 90년대 후반이다. 이 시점들을 보면 무언가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시점이 국민들이 삶의 활력소를 잃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좌절에 빠져있던 시대라는 것이다.
일본의 계속적인 경제호황은 80년대 후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른바 '버블경제'의 거품이 다 빠져버린 것이다. 이 순간 국민들은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4한국에서도 90년대 후반 갑작스런 IMF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실업자의 증가와 폭발적인 환율인상으로 국민경제는 일대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것이 공포영화의 부흥이다.
어찌 보면 우연의 산물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미국의 공포영화의 황금기가 경제 대공황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이 것에 대한 확증을 더해준다. 공포영화가 이러한 사회현실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은 공포영화의 장르적 특성에 기인한다.
공포영화는 다른 영화장르와는 달리 관객에게 기쁨과 통쾌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장르이다. 사람들은 기쁠 때라던가 행복할 때, 공포영화를 보지 않는다. 뭔가 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고, 불만에 가득차 있을 때 공포영화를 볼 확률이 많다. 이것은 심리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이다. 따라서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던 간에 공포영화는 항상 사회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나타나 더 어두운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기조차 살만한 가치가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이러한 이유들로 말미암아 가장 어려웠던 시기인 90년대 초반, 후반에 일본과 한국은 다시 한번의 공포영화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5.결론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는 과거 많은 공통점을 보였었지만, 점점 그 특징이 달라지고 있다. 어찌 보면, 한국의 공포영화라는 장르는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과거 '귀신의 한(限)'과 같은 그러한 공포영화들은 이제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다. 어설픈 외국의 스플래터 무비의 아류작들만 양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더 이상 우리 고유의 정서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아쉽다. 반면 일본의 공포영화는 '혼(魂)'이라는 기본 정서 아래 지금도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 국민의 정서를 파고들고 있다. 일본이 아무리 서구화되고 서양 중심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들 고유의 정신만은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변함없이 지켜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우리는 깊이 관찰하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점점 더 소멸되어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회복하기에는 아직은 늦지 않았다.
※ 참고문헌
정성일, 김용관 평론 (키노 外) 공포영화의 정의, 요소 등
한국영화 발달사 (유현목) 한국 공포영화 역사
근대성의 유령들 (전소영) 일본 영화 자료
www.horrorworld.co.kr 外 여고괴담, 한국 공포영화 흥행 자료 등
4-2. 90년대 한, 일 공포영화의 부흥기 비교
일본에서 공포영화가 다시 한번 부흥기를 맞이한 시점은 90년대 초반이고, 한국은 90년대 후반이다. 이 시점들을 보면 무언가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시점이 국민들이 삶의 활력소를 잃고, 사회에 대한 불만과 좌절에 빠져있던 시대라는 것이다.
일본의 계속적인 경제호황은 80년대 후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른바 '버블경제'의 거품이 다 빠져버린 것이다. 이 순간 국민들은 당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4한국에서도 90년대 후반 갑작스런 IMF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실업자의 증가와 폭발적인 환율인상으로 국민경제는 일대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것이 공포영화의 부흥이다.
어찌 보면 우연의 산물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미국의 공포영화의 황금기가 경제 대공황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이 것에 대한 확증을 더해준다. 공포영화가 이러한 사회현실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은 공포영화의 장르적 특성에 기인한다.
공포영화는 다른 영화장르와는 달리 관객에게 기쁨과 통쾌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장르이다. 사람들은 기쁠 때라던가 행복할 때, 공포영화를 보지 않는다. 뭔가 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고, 불만에 가득차 있을 때 공포영화를 볼 확률이 많다. 이것은 심리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이다. 따라서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던 간에 공포영화는 항상 사회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나타나 더 어두운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그 시기조차 살만한 가치가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이러한 이유들로 말미암아 가장 어려웠던 시기인 90년대 초반, 후반에 일본과 한국은 다시 한번의 공포영화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5.결론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는 과거 많은 공통점을 보였었지만, 점점 그 특징이 달라지고 있다. 어찌 보면, 한국의 공포영화라는 장르는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과거 '귀신의 한(限)'과 같은 그러한 공포영화들은 이제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다. 어설픈 외국의 스플래터 무비의 아류작들만 양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더 이상 우리 고유의 정서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아쉽다. 반면 일본의 공포영화는 '혼(魂)'이라는 기본 정서 아래 지금도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 국민의 정서를 파고들고 있다. 일본이 아무리 서구화되고 서양 중심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들 고유의 정신만은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변함없이 지켜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우리는 깊이 관찰하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점점 더 소멸되어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회복하기에는 아직은 늦지 않았다.
※ 참고문헌
정성일, 김용관 평론 (키노 外) 공포영화의 정의, 요소 등
한국영화 발달사 (유현목) 한국 공포영화 역사
근대성의 유령들 (전소영) 일본 영화 자료
www.horrorworld.co.kr 外 여고괴담, 한국 공포영화 흥행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