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신문의 정의
Ⅱ. 우리신문의 과제
1. 지방지의 열세
2. 스텝수
3. 구독률
4. 부수와 ABC (Audit Bureau of Circulation)
5. 대기자 (우수한 기자)
6. 재벌신문과 신문재벌
7. 일요신문
8. 광고논쟁
9. 정치기사
Ⅱ. 우리신문의 과제
1. 지방지의 열세
2. 스텝수
3. 구독률
4. 부수와 ABC (Audit Bureau of Circulation)
5. 대기자 (우수한 기자)
6. 재벌신문과 신문재벌
7. 일요신문
8. 광고논쟁
9. 정치기사
본문내용
이기 때문에 일간지들은 평일신문(월∼금)과 주말신문(토∼일)으로 구분하여, 독립된 체재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독자는 평일신문만을 구독하던가 주말신문만을 구독하던가 아니면 함께 구독 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주말독자가 더 많은 편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주말이 바쁜 주중을 보내고 생활의 리듬에도 여유가 있고 구독시간도 평일에 비해 많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요신문을 찾는 것으로 생각된다.
8. 광고논쟁
오늘날 신문의 주수입원은 구독에 의한 판매가 아니라 광고이기 때문에 광고가 신문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신문은 주수입이 구독자로부터 나오지 않고 광고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광고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뉴스지면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광고지면을 늘이지 않을 수 없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잘 나가는 신문일수록 전체지면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때로는 60%를 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신문이 신문지인지 광고지인지 모를 정도라고 꼬집는다. 그러기 때문에 신문은 광고주를 위해 뉴스, 피처, 오락을 통해 독자를 유인하는 광고라는 비판도 있다. 즉, 신문은 곧 광고라는 것이다. 그러나 신문이 그렇다고 광고를 무시하거나 멀리 할 수도 없다. 만일 신문이 광고를 싣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모든 신문의 가격을 현재 수준에서 적게는 2∼3배, 많게는 6∼7배까지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신문의 광고수입과 판매수입의 비중은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부터 점점 광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신문의 광고 의존도가 이같이 높아지면서 신문의 전체지면에서 광고지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사지면을 훨씬 앞서게 되었다.
9. 정치기사
우리 신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정치기사이다. 독자의 관심도 정치가 가장 높고, 기자도 정치부기자가 제일 대우받고, 기사에 있어서도 정치기사가 제일 많다. 우리 독자들의 관심도도 정치가 41.6%로 단연 높다. 정치부는 신문의 얼굴이라 불리며 1면 뉴스는 거의가 정치기사이다. 그러기에 신문의 얼굴이 사느냐, 죽느냐는 정치부 기자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신문의 마인드는 온통 정치에 쏠려있다. 그러기 때문에 정치부 출입기자의 수가 가장 많으며, 막강하다.
우리 신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중심의 마인드에 사로잡혀 잇다. 따라서 1면은 그 중요도로 봐서 국제적인 문제나 국내문제, 지역 문제 등의 좀더 균형 있는 메뉴가 들어가야 할텐데 거의가 정치관련기사와 정부발표에 의존하는 관급기사로 메워지고 있다. 우리 신문의 정치면에서 관급보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97.8%나 된다. 우리 신문은 이같이 1면이 전통적인 정치관련 뉴스로만 메워지기 때문에 제호만 가리면 무슨 신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닮은꼴을 하고 있다. 정치기사도 대부분 관급기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석적이며, 비판적인 내용보다는 매카시적 보도로 일관한다. 즉, 정책당국자의 한건주의 발언이 톱뉴스로 오르는가 하면 야당당수의 공허한 주장이 굵직한 제목과 함께 좁은 지면을 장식한다.
매카시적 보도란 내용의 진실성이나 중요성 및 타장성에 관계없이 권력당국자가 말하면 무조건 뉴스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매카시 상원의원은 자신이 말할 것이면 무엇이든지(진위에 관계없이)뉴스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내용이나 주장을 뉴스마감시간에 맞추어 마구잡이로 내보내었던 것이다. 우리의 정치보도도 이와같이 권력당국자가 말한 것이면 그 진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뉴스가 되는 매카시적 보도 관행이 여전하다.
참고문헌
이상철 저 < 신문의 이해 > 박영사 1997
임영호, "마감 개념 무의미, 심층취재 활성화", <신문과 방송>
이상철, "신문의 종말은 오는가",<중앙저널>
8. 광고논쟁
오늘날 신문의 주수입원은 구독에 의한 판매가 아니라 광고이기 때문에 광고가 신문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신문은 주수입이 구독자로부터 나오지 않고 광고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광고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뉴스지면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광고지면을 늘이지 않을 수 없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잘 나가는 신문일수록 전체지면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때로는 60%를 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신문이 신문지인지 광고지인지 모를 정도라고 꼬집는다. 그러기 때문에 신문은 광고주를 위해 뉴스, 피처, 오락을 통해 독자를 유인하는 광고라는 비판도 있다. 즉, 신문은 곧 광고라는 것이다. 그러나 신문이 그렇다고 광고를 무시하거나 멀리 할 수도 없다. 만일 신문이 광고를 싣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모든 신문의 가격을 현재 수준에서 적게는 2∼3배, 많게는 6∼7배까지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신문의 광고수입과 판매수입의 비중은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부터 점점 광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신문의 광고 의존도가 이같이 높아지면서 신문의 전체지면에서 광고지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사지면을 훨씬 앞서게 되었다.
9. 정치기사
우리 신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정치기사이다. 독자의 관심도 정치가 가장 높고, 기자도 정치부기자가 제일 대우받고, 기사에 있어서도 정치기사가 제일 많다. 우리 독자들의 관심도도 정치가 41.6%로 단연 높다. 정치부는 신문의 얼굴이라 불리며 1면 뉴스는 거의가 정치기사이다. 그러기에 신문의 얼굴이 사느냐, 죽느냐는 정치부 기자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신문의 마인드는 온통 정치에 쏠려있다. 그러기 때문에 정치부 출입기자의 수가 가장 많으며, 막강하다.
우리 신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중심의 마인드에 사로잡혀 잇다. 따라서 1면은 그 중요도로 봐서 국제적인 문제나 국내문제, 지역 문제 등의 좀더 균형 있는 메뉴가 들어가야 할텐데 거의가 정치관련기사와 정부발표에 의존하는 관급기사로 메워지고 있다. 우리 신문의 정치면에서 관급보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97.8%나 된다. 우리 신문은 이같이 1면이 전통적인 정치관련 뉴스로만 메워지기 때문에 제호만 가리면 무슨 신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닮은꼴을 하고 있다. 정치기사도 대부분 관급기사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석적이며, 비판적인 내용보다는 매카시적 보도로 일관한다. 즉, 정책당국자의 한건주의 발언이 톱뉴스로 오르는가 하면 야당당수의 공허한 주장이 굵직한 제목과 함께 좁은 지면을 장식한다.
매카시적 보도란 내용의 진실성이나 중요성 및 타장성에 관계없이 권력당국자가 말하면 무조건 뉴스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매카시 상원의원은 자신이 말할 것이면 무엇이든지(진위에 관계없이)뉴스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내용이나 주장을 뉴스마감시간에 맞추어 마구잡이로 내보내었던 것이다. 우리의 정치보도도 이와같이 권력당국자가 말한 것이면 그 진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뉴스가 되는 매카시적 보도 관행이 여전하다.
참고문헌
이상철 저 < 신문의 이해 > 박영사 1997
임영호, "마감 개념 무의미, 심층취재 활성화", <신문과 방송>
이상철, "신문의 종말은 오는가",<중앙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