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삼단논법의 성질
2.정언적 삼단논법
3.정언적 삼단논법의 제변형
4.가언적 삼단논법
5.선언적 삼단논법
6.딜레마
2.정언적 삼단논법
3.정언적 삼단논법의 제변형
4.가언적 삼단논법
5.선언적 삼단논법
6.딜레마
본문내용
삼단논법의 1종이다.
*대전제가 두 개의 가언판단의 연결로 구성되고 소전제는 대전제의 두 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거나 혹은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부정하거나 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삼단논법이다.
(1)단순구성적(單純構成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이 동일하고 소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여 긍정적인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B다 정상까지 지름길로 가면 험준하여 두 시간이 걸리고
C면 B다 돌아서 가면 멀어서 두 시간이 걸린다
A이거나 C이거나다 지름길로 가거나 돌아서 가거나다
∴B다 그러므로 하여간 두 시간이 걸린다
(2)단순파괴적(單純破壞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전건이 동일하고 소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부정하여 부정적인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B다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공개할 것이다
A면 C다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질의에 응할 것이다
B가 아니거나 공개하지 않거나
C가 아니거나다 질의에 응하지 않거나다
∴A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3)복합구성적(複合構成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판단의 전건과 후건이 각각 다르고 소전제에 있어서 대전제의 두 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여 긍정적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
A면 C다 진지를 사수한다면 부대가 전멸할 것이고,
B면 D다 백기를 든다면 오명이 남을 것이다
A이거나 진지를 사수하거나
B이거나다 백기를 들거나 외에 묘책이 없다
∴C이거나 그러므로 부대가 전멸하거나
D이거나다 오명이 남거나다
(3) 복합파괴적(複合破壞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판단이 전건과 후건이 각각 다르고 소전제에 있어서 대전제의 두 후건을 부정하여 부정적 선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C다 현명하다면 자기의 과오를 깨달았을 것이고,
B면 D다 정직하다면 자기의 과오를 인정할 것이다
C가 아니거나 자기의 과오를 깨닫지 못했거나
D가 아니거나다 자기의 과오를 인정치 인정하지 않거나다
∴A가 아니거나 그러므로 현명하지 못하거나
B가 아니거나다 정직하지 않거나다
2.Dilemma에 있어서의 오류
*Dilemma는 형식상으로는 확실하면서도 내용적으로는 오류를 범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허다한 궤변이 Dilemma로 형성되어 왔다. 이 궤변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대개 다음의 두 가지 방법을 쓴다.
(1)Dilemma의 소전제는 선언판단이고, 따라서 선언지(選言肢)를 갖는다.
이 Dilemma의 선언지를 각(角)이라 한다. Dilemma는 그 각이 가능한 모든 경우를 다 들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그 간과된 선언지를 발견하여 지적할 수 있다. 이것을 "뿔 사이로 피한다"라고 한다.
예) Zenon의 운동부정론(運動否定論) 중에 "만일 물체가 움직인다면 그것은 있는 그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없는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물체는 있는 그 장소에서 움직일 수도 없고 없는 장소에서 움직일 수도 없다. 그러므로 물체는 움직일 수 없다"고 한 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있는 장소에서 없는 장소로 움직인다'라는 새로운 선언지의 가능함을 발견하여 지적하면 된다.
(2)한 개의 가언판단에 있어서 전건은 동일하면서도 전혀 모순되는 두 개의 후건을 생각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 한 쪽의 후건만을 들어 Dilemma를 구성하였다면 간과되어 있는 다른 쪽의 후건을 지적하여 새로운 Dilemma를 구성함으로써 대등한 주장을 할 수 있다. 이것을 '뿔로 잡는다'고 한다.
예) 그리스의 Euathius라는 청년은 당시 논쟁술의 대가인 Protagoras의 문하에서 논쟁술을 배움에 있어서 보수의 반은 입문 시에 지불하고 나머지 반은 기술이 진보하여 학업을 마치거든 지불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그 후 청년의 기술이 진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Protagoras는 법정에 고소하여 논하되 "그대가 만일 승소하면 기술이 진보된 증거이니 이전의 약속에 의하여 보수를 지불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만일 패소하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불해야 된다. 어떤 경우든 그대는 보수를 지불해야 된다"고 하였다.
청년은 이에 대하여 "내가 만약 패소하면 기술이 진보되지 못한 증거이니 약속에 의해 보수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또 만약 승소하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필요가 없다. 어떠한 경우든 나는 보수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한다.
이것은 '만일 승소하는 경우라면'하는 전건에 ①'약속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있다' ②'법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라는 모순된 두 개의 후건이 가능하고, '만일 패소하는 경우라면'하는 전건에 ①'법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 ②'약속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라는 모순된 두 개의 후건이 역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Protagoras가 두 뿔만을 택하였기 때문에 청년이 나머지 모순되는 두 뿔을 지적한 것이다.
그리스 아테네의 어떤 어머니가 그 아들의 사회 진출을 만류하며 "네가 만일 정직하면 세상 사람들이 싫어할 것이고, 네가 만일 부정직하면 신이 증오할 것이다. 정직하거나 부정직하거나 외에 길이 없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신의 증오를 받거나다. 하여간 사회에 나가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Aristoteles가 그가 만약 그 아들이라면 "내가 만약 정직하면 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고, 만일 부정직하면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하여간 사랑을 받을 것이니 사회로 나가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상을 총괄하여 볼 때 Dilemma는 가언판단과 선언판단으로 결합 구성되어 있는 관계상 모든 오류를 피하기 위하여 다음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규칙1) 소전제는 내용상 참된 판단이어야 한다. 즉 선언지는 모든 경우를 다 들어야 하며 서로 배타적이어야 한다.
(규칙2) 대전제의 가언판단에 있어서 전건과 후건과는 내용상 반드시 필연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규칙3) 소전제는 대전제의 전건을 긍정하거나 후건을 부정하거나 하여야 된다.
*대전제가 두 개의 가언판단의 연결로 구성되고 소전제는 대전제의 두 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거나 혹은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부정하거나 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삼단논법이다.
(1)단순구성적(單純構成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이 동일하고 소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여 긍정적인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B다 정상까지 지름길로 가면 험준하여 두 시간이 걸리고
C면 B다 돌아서 가면 멀어서 두 시간이 걸린다
A이거나 C이거나다 지름길로 가거나 돌아서 가거나다
∴B다 그러므로 하여간 두 시간이 걸린다
(2)단순파괴적(單純破壞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전건이 동일하고 소전제에 있어서 두 후건을 선언적으로 부정하여 부정적인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B다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공개할 것이다
A면 C다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질의에 응할 것이다
B가 아니거나 공개하지 않거나
C가 아니거나다 질의에 응하지 않거나다
∴A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3)복합구성적(複合構成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판단의 전건과 후건이 각각 다르고 소전제에 있어서 대전제의 두 전건을 선언적으로 긍정하여 긍정적 정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
A면 C다 진지를 사수한다면 부대가 전멸할 것이고,
B면 D다 백기를 든다면 오명이 남을 것이다
A이거나 진지를 사수하거나
B이거나다 백기를 들거나 외에 묘책이 없다
∴C이거나 그러므로 부대가 전멸하거나
D이거나다 오명이 남거나다
(3) 복합파괴적(複合破壞的) Dilemma - 대전제에 있어서 두 판단이 전건과 후건이 각각 다르고 소전제에 있어서 대전제의 두 후건을 부정하여 부정적 선언판단의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
A면 C다 현명하다면 자기의 과오를 깨달았을 것이고,
B면 D다 정직하다면 자기의 과오를 인정할 것이다
C가 아니거나 자기의 과오를 깨닫지 못했거나
D가 아니거나다 자기의 과오를 인정치 인정하지 않거나다
∴A가 아니거나 그러므로 현명하지 못하거나
B가 아니거나다 정직하지 않거나다
2.Dilemma에 있어서의 오류
*Dilemma는 형식상으로는 확실하면서도 내용적으로는 오류를 범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허다한 궤변이 Dilemma로 형성되어 왔다. 이 궤변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대개 다음의 두 가지 방법을 쓴다.
(1)Dilemma의 소전제는 선언판단이고, 따라서 선언지(選言肢)를 갖는다.
이 Dilemma의 선언지를 각(角)이라 한다. Dilemma는 그 각이 가능한 모든 경우를 다 들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그 간과된 선언지를 발견하여 지적할 수 있다. 이것을 "뿔 사이로 피한다"라고 한다.
예) Zenon의 운동부정론(運動否定論) 중에 "만일 물체가 움직인다면 그것은 있는 그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없는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물체는 있는 그 장소에서 움직일 수도 없고 없는 장소에서 움직일 수도 없다. 그러므로 물체는 움직일 수 없다"고 한 말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있는 장소에서 없는 장소로 움직인다'라는 새로운 선언지의 가능함을 발견하여 지적하면 된다.
(2)한 개의 가언판단에 있어서 전건은 동일하면서도 전혀 모순되는 두 개의 후건을 생각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 한 쪽의 후건만을 들어 Dilemma를 구성하였다면 간과되어 있는 다른 쪽의 후건을 지적하여 새로운 Dilemma를 구성함으로써 대등한 주장을 할 수 있다. 이것을 '뿔로 잡는다'고 한다.
예) 그리스의 Euathius라는 청년은 당시 논쟁술의 대가인 Protagoras의 문하에서 논쟁술을 배움에 있어서 보수의 반은 입문 시에 지불하고 나머지 반은 기술이 진보하여 학업을 마치거든 지불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그 후 청년의 기술이 진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Protagoras는 법정에 고소하여 논하되 "그대가 만일 승소하면 기술이 진보된 증거이니 이전의 약속에 의하여 보수를 지불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가 만일 패소하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불해야 된다. 어떤 경우든 그대는 보수를 지불해야 된다"고 하였다.
청년은 이에 대하여 "내가 만약 패소하면 기술이 진보되지 못한 증거이니 약속에 의해 보수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또 만약 승소하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필요가 없다. 어떠한 경우든 나는 보수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한다.
이것은 '만일 승소하는 경우라면'하는 전건에 ①'약속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있다' ②'법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라는 모순된 두 개의 후건이 가능하고, '만일 패소하는 경우라면'하는 전건에 ①'법의 판결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 ②'약속에 의해 지불할 의무가 없다'라는 모순된 두 개의 후건이 역시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Protagoras가 두 뿔만을 택하였기 때문에 청년이 나머지 모순되는 두 뿔을 지적한 것이다.
그리스 아테네의 어떤 어머니가 그 아들의 사회 진출을 만류하며 "네가 만일 정직하면 세상 사람들이 싫어할 것이고, 네가 만일 부정직하면 신이 증오할 것이다. 정직하거나 부정직하거나 외에 길이 없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신의 증오를 받거나다. 하여간 사회에 나가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Aristoteles가 그가 만약 그 아들이라면 "내가 만약 정직하면 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고, 만일 부정직하면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하여간 사랑을 받을 것이니 사회로 나가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상을 총괄하여 볼 때 Dilemma는 가언판단과 선언판단으로 결합 구성되어 있는 관계상 모든 오류를 피하기 위하여 다음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
(규칙1) 소전제는 내용상 참된 판단이어야 한다. 즉 선언지는 모든 경우를 다 들어야 하며 서로 배타적이어야 한다.
(규칙2) 대전제의 가언판단에 있어서 전건과 후건과는 내용상 반드시 필연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규칙3) 소전제는 대전제의 전건을 긍정하거나 후건을 부정하거나 하여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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