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화개장터의 역사 ♧사진포함
2.섬진강과 남도대교 ♧사진포함
3.쌍계사와 최참판댁 ♧사진포함
4.차, 하동재첩, 벚꽃 ♧사진포함
2.섬진강과 남도대교 ♧사진포함
3.쌍계사와 최참판댁 ♧사진포함
4.차, 하동재첩, 벚꽃 ♧사진포함
본문내용
꼽을 정도다. 남원은 폭설인데 산 넘어 화개에서는 비가 내린다. 이
<쌍계사 차시배지> 비는 한겨울에도 차밭을 푸르게 하는 양분 역할을 한다. 차나무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소담스러운 흰 꽃을 피우는데 이 꽃지 지고 나면 동백 같은 동그란 씨를 맺는다. 이런 기후에서 자란 화개차는 향기가 짙고 빛깔이 뛰어나다. 맛 또한 연하고 부드럽다. 이곳 사람들은 그 맛을 어머니 젖맛에 비유한다. 이 차를 마시면 내면에 귀 기울이게 되는 정신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차를 처음 들여 온 것은 신라 흥덕왕 3년 (828) 당나라 사신으로 김대렴이 녹차 씨를 가져와 지리산 줄기인 이곳에 심었고 두 해가 지난 후 진감선사가 대중에게 보급했다고 한다. 최의선사의 <동다송(東茶頌)>에 따르면 화개의 차밭은 사오십리에 걸쳐 있었다고 한다. 차는 사철나무로 양력 4월 초 새 잎이 보이기 시작해서 20일쯤 지나면 따낸다. 그래서 이 마을의 가장 바쁠때가 곡우절을 전후한 일주일 사이다. 가늘게 도르르 말린 찻잎의 모양이 마치 참새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서 흔히 작설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대의 이슬을 먹고 자란다고 하여 죽로차라고도 한다.
지금은
화개 사람들의 주소득원인 고마운 차밭이지만 한 때는 이 차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다. 화개면지 기록에 보면 화개에서는 음력 섣달에 찻잎을 딸 때 (고려 때 조정에 상납하는 차는 겨울에 땄다)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징발했으며, 맹수가 들끓는 험한 산중에서 갖은 위험을 무릅쓰고 찻잎을 땄다고 씌어 있다. 또 곡우 때에는 늙은이나 어린이를 가지 않고 징발했으며, 이들은 험준한 산중에서 어렵게 차를 따 천리 밖 개성까지 등짐으로 져 날랐다고 한다. 고려 고종 때의 재상 이규보는 백성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이 차밭에 불을 지르면 세금이 없어져 백성들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읊고 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 서쪽 자락을 휘감고 내려가는 섬진강의 명물은 당연 재첩이라 할 수 있다. 섬진강은 남해부터 하동까지 이르는 곳으로 수심이 깊어 큰 배가 오갈 수 있을 정도이지만 하동을 지나면서 급격히 수심이 낮아진다. 하동에서 화개로 올라가는 섬진강 변은 수심이 어른허리 깊이 정도 되는 곳도 많은데 이곳에서 재첩이 많이 잡힌다. 이렇듯 섬진강 하동 일대에서 많이 잡히
<재첩잡이> 는 재첩은 하동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라는 의미)라고도 불리고
있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차별화된 벚꽃축제, 천혜의 관광자원을 함께 만끽하는 축제가 될 행사에는 기원제례, 화개장터 노래비 제막, 경축불꽃놀이, 국민화합 한마당축하쇼, 벚꽃가요제, 어린이사생대회, 영·호남청소년 힙합댄싱 경연대회, 전통줄타기공연, 벚꽃장사씨름대회, 영.호남친선궁도대회, 사투리대회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 향토음식장터, 특산품 판매장, 지리산봄나물판매장, 녹차, 고로쇠 시음회, 향토사진전, 우수 농특산물전시회, 품바 및 사물놀이 공연, 거리의 화가 등 행사가 상설 행사로 펼쳐진다.
화개장터의 새로운 모습으로 벚꽃 축제가 이어나가고 있는 셈이다.
<쌍계사 차시배지> 비는 한겨울에도 차밭을 푸르게 하는 양분 역할을 한다. 차나무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 소담스러운 흰 꽃을 피우는데 이 꽃지 지고 나면 동백 같은 동그란 씨를 맺는다. 이런 기후에서 자란 화개차는 향기가 짙고 빛깔이 뛰어나다. 맛 또한 연하고 부드럽다. 이곳 사람들은 그 맛을 어머니 젖맛에 비유한다. 이 차를 마시면 내면에 귀 기울이게 되는 정신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차를 처음 들여 온 것은 신라 흥덕왕 3년 (828) 당나라 사신으로 김대렴이 녹차 씨를 가져와 지리산 줄기인 이곳에 심었고 두 해가 지난 후 진감선사가 대중에게 보급했다고 한다. 최의선사의 <동다송(東茶頌)>에 따르면 화개의 차밭은 사오십리에 걸쳐 있었다고 한다. 차는 사철나무로 양력 4월 초 새 잎이 보이기 시작해서 20일쯤 지나면 따낸다. 그래서 이 마을의 가장 바쁠때가 곡우절을 전후한 일주일 사이다. 가늘게 도르르 말린 찻잎의 모양이 마치 참새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서 흔히 작설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대의 이슬을 먹고 자란다고 하여 죽로차라고도 한다.
지금은
화개 사람들의 주소득원인 고마운 차밭이지만 한 때는 이 차로 인해 고초를 겪기도 했다. 화개면지 기록에 보면 화개에서는 음력 섣달에 찻잎을 딸 때 (고려 때 조정에 상납하는 차는 겨울에 땄다)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징발했으며, 맹수가 들끓는 험한 산중에서 갖은 위험을 무릅쓰고 찻잎을 땄다고 씌어 있다. 또 곡우 때에는 늙은이나 어린이를 가지 않고 징발했으며, 이들은 험준한 산중에서 어렵게 차를 따 천리 밖 개성까지 등짐으로 져 날랐다고 한다. 고려 고종 때의 재상 이규보는 백성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이 차밭에 불을 지르면 세금이 없어져 백성들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읊고 있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 서쪽 자락을 휘감고 내려가는 섬진강의 명물은 당연 재첩이라 할 수 있다. 섬진강은 남해부터 하동까지 이르는 곳으로 수심이 깊어 큰 배가 오갈 수 있을 정도이지만 하동을 지나면서 급격히 수심이 낮아진다. 하동에서 화개로 올라가는 섬진강 변은 수심이 어른허리 깊이 정도 되는 곳도 많은데 이곳에서 재첩이 많이 잡힌다. 이렇듯 섬진강 하동 일대에서 많이 잡히
<재첩잡이> 는 재첩은 하동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라는 의미)라고도 불리고
있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차별화된 벚꽃축제, 천혜의 관광자원을 함께 만끽하는 축제가 될 행사에는 기원제례, 화개장터 노래비 제막, 경축불꽃놀이, 국민화합 한마당축하쇼, 벚꽃가요제, 어린이사생대회, 영·호남청소년 힙합댄싱 경연대회, 전통줄타기공연, 벚꽃장사씨름대회, 영.호남친선궁도대회, 사투리대회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 향토음식장터, 특산품 판매장, 지리산봄나물판매장, 녹차, 고로쇠 시음회, 향토사진전, 우수 농특산물전시회, 품바 및 사물놀이 공연, 거리의 화가 등 행사가 상설 행사로 펼쳐진다.
화개장터의 새로운 모습으로 벚꽃 축제가 이어나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