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아니라 빵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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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돌이 아니라 빵을` 읽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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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기획이라며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여성신학자 중에는 이것을 아예 남성적이며 여성에게는 무용한 것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장해 왔듯이 사실은 그 반대이다. 여성해방적.비판적 해방신학은 성서학 자체의 자기 이해와 실천이 더 비판적이고 신학적인 것이 되도록 도전해야 한다. 만일 여성해방주의가 해방과 변화를 향한 운동이라면 우리는 남성의 학문을 변혁하여 억압받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그것도 특히 성서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인용됨으로써 억압이 정당화되고 있는 그러한 사람들을 위하여 이 학문이 사용될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해방 신학이나 여성 신학은 신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다른 경험과 입장에서 행동하는 신학이므로 쉽게 의견 일치가 얻어지는 신학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노력해야 하는 것은 같은 의견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성이 풍부한 지적 신학적 연대를 형성해 갈 수 있는 가를 모색해 가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억압 받아온 사람들의 자유, 평등, 정의라는 공통적 과제를 명백히 한 후에 서로의 차이를 평가해 내고, 각기 특정한 경험과 입장에서 얻은 통찰을 존중하고 서로 배우며 다원적 공동작업을 찾는 일이다. 이러한 공동 작업 에서는 지금까지 신학적 논의에서 배제되었던 사람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내면서 과거의 억압적이던 신학과 도덕관이 자기 자신을 위한 미래의 상속 재산이 되도록 재해석해 가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사실 저자의 주장처럼 성서는 남성의 언어로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남자로 만들어 버리고 궁극적 현실을 남성 언어로 결정함으로써 여성을 보이지 않게 했거나 주변으로 쫓아버린 한에 있어서, 가부장적 권력과 억압의 정당화에 봉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 초기 기독교 저자들이 가부장적 순종이라는 바탕에서 성경을 기록한 것도 어느정도 인정된다. 그렇다고 해서 성서의 가부장적 본문을 부정하거나 초기 기독교 저자들을 비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 사이에는 큰 사회적 가치 기준의 상황과 삶의 자리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성서 전체를 통해 볼때 하나님은 결코 남녀노소의 차별화를 두시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은 불평등한 인간 역사 가운데 조금씩 조금씩 평등과 공의를 이루어 가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를 오늘날의 삶의 상황에 맞추어 재해석하여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진정한 평등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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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14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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