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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많은 동남아 나라들이 일본에 의해 우리와 흡사한 피해를 겪었고 그 대상들이 모두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피해자 여성들은 할머니들이 되서야 말하게 되었고, 또 귀기울여 듣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세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일본군대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연다고 한다. 이미 500회를 넘었다는데 나는 모르고 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모르고 있을 것 같다. 일본의 금전적 배상에만 핏대를 세우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위안부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지금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며 더불어 그분들을 현실 속에서 보호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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