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논 이야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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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만식의 `논 이야기` 총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줄거리

2.중요 지문

3.주제

4.시점

5.인물

6.구성

7.배경

8.문학적 평가

본문내용

채만식은 조선 말기부터 이어진 토지 수탈의 역사가 50년이 넘었어도 달라질 게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피 땀으로 마련한 논 13마지기를 넘겨주고 동학잔당의 누명을 벗은 한생원의 아버지, 남은 땅마저 일본인들에게 빼앗기고 오직 땅을 되찾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오던 아들 한생원이 막상 그가 찾으리라 했던 땅을 국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세상이 달라진 게 하나 없다고 탄식하면서 차라리 만세를 부르지 않은 게 잘한 일이었다고까지 생각한다. 이러한 전체 줄거리는 간접적 으로 신생국가의 성립은 농민들의 의식 개혁에 달려 있으며 농민의 의식을 무시한 토지 개혁은 또 하나의 수탈로 인식될 뿐임을 냉소적으로 표현한다.
독립?
신통할 것이 없었다.
독립이 되기로서니, 가난뱅이 농투성이가 별안간 나으리 주사될 리 만무하였다. 가난뱅이 농투성이가 남의 세토(소작) 얻어, 비 지땀 흘려 가면서 일 년 농사 지어, 절반도 넘는 도지(소작료) 물고, 나머지로 굶으며 먹으며 연명이나 하여 가기는 독립이 되거 나 말거나 매양 일반일 터이다.
한생원의 소박한 인식은 이러한 정도이다. 채만식이 고향에서 은거하여 지식인으로 느낀 해방의 기쁨과, 한생원을 닮은 많은 농 민의 목소리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채만식은 또 하나의 윤직원의 얼굴을 발견하면서도 의들의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정부를 야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채만식은 소리꾼이었다. 소리꾼이란 동시에 여러 목소리를 갖는다. 통치자의 음성으로 통치자를 비웃 고 농민의 목소리로 농민을 풍자하는 채만식은 여전히 역사의 새벽에 걸직한 소리꾼으로 건재하여 있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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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10.17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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