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까뮈와 `시지푸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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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까뮈(1913~1960 )

2. 시지푸스의 신화

3. 시지푸스의 신화 - 바위를 굴리는 왕

본문내용

승으로 돌아갈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고기를 굽고 술을 따르고 미녀들이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기쁨에 들뜬 시지푸스가 포도주를 마시려는데 아무리 입술을 술잔에 가까이 대도 술 한 방울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신이 그의 생명을 빼앗아 달아난 뒤였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신은 안 가려고 발버둥치는 시지푸스를 끌고 다시 저승으로 갔습니다. 신들은 자기들을 우롱한 시지푸스를 혹독하게 다스리기로 했습니다.
시지푸스는 발에 쇠고랑을 차고 무거운 바위를 산꼭대기로 굴려 올려야 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지푸스가 겨우 산꼭대기에 바위를 올려놓으면 그 바위는 다시 반대 방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시지푸스는 허겁지겁 내려가 다시 꼭대기로 바위를 올려야 했습니다.
시지푸스는 이 가혹한 벌에서 구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지만 어느 신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애써 바위를 굴려 올리면 바위는 다시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아무리 땀을 흘리며 애를 써도 마찬가지입니다. 산 위에까지 굴려 올린 보람이란 한순간에도 맛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어디에선가는 시지푸스가 바위를 산꼭대기로 굴려 올리고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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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24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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