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제 목 : 시지프의 신화
□ 총 페이지수 : 3
□ 목 차:
시지프의 신화
신들은 시지프에게 끊임없이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굴려 올리는 형벌을 과하였다. 그러나 이 바위는 그 자체의 무게로 말미암아 산꼭대기에서 다시 떨어지는 것이었다. 무익하고도 희망이 없는 노동보다도 더 무서운 형벌은 없다고 신들이 생각한 것은 일리가 있었다. 호오머의 말을 믿는다면 시지프는 사람 가운데서 가장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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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의 신화
신들은 시지프에게 끊임없이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굴려 올리는 형벌을 과하였다. 그러나 이 바위는 그 자체의 무게로 말미암아 산꼭대기에서 다시 떨어지는 것이었다. 무익하고도 희망이 없는 노동보다도 더 무서운 형벌은 없다고 신들이 생각한 것은 일리가 있었다. 호오머의 말을 믿는다면 시지프는 사람 가운데서 가장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었다.
본문내용
이 완전히 인간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인간! 눈 뜨고 보고 싶어하면서도 밤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눈멀은 인간! 그는 여전히 계속하여 걷는다. 바위는 또다시 굴러 떨어진다.
나는 시지프를 산 기슭에 놓아 둔다! 사람은 항상 자기의 무거운 집을 발견한다. 그러나 시지프는 신들을 부인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고귀한 성실을 가르쳐 준다. 그도 역시 모든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주인 없는 이 우주가 그에게 무위무익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돌맹이 하나하나, 밤이 깊은 이 산에 있는 금속적인 광휘 하나하나가 오직 그에 대해서는 한 개의 세계를 형성한다. 산꼭대기로 향하는 투쟁 그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행복한 시지프를 마음 속에 그리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시지프를 산 기슭에 놓아 둔다! 사람은 항상 자기의 무거운 집을 발견한다. 그러나 시지프는 신들을 부인하고 바위를 들어 올리는 고귀한 성실을 가르쳐 준다. 그도 역시 모든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앞으로는 주인 없는 이 우주가 그에게 무위무익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돌맹이 하나하나, 밤이 깊은 이 산에 있는 금속적인 광휘 하나하나가 오직 그에 대해서는 한 개의 세계를 형성한다. 산꼭대기로 향하는 투쟁 그 자체가 사람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행복한 시지프를 마음 속에 그리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