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조선의 개화와 외세의 유입

소개글

일본과 조선의 개화와 외세의 유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폐해진 삶에 반기를 든 군인과 도시 빈민이 임오군란을 일으킨다. 대우가 좋은 신식 군대인 별기군을 습격하고 일본 공사관을 공격한 뒤 개화세력과 민비를 처형하려 하지만 이미 민비는 궁녀 복장으로 궐을 빠져나간 후였다.
대원군은 사태 수습을 위해 통리기무아문과 별기군을 해체하고 급료 지급 할 것을 약속하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이 때 도망친 민비와 개화파는 청에 군에 파견을 요청한다.
외세를 빌려 봉기를 제압한 민씨 정권은 더욱 자주성을 잃고 조선 내 일본에 의해 힘이 줄었던 청의 영향력은 커진다.
임오군란을 다시 제물포 조약의 계기가 되는데 이 사건으로 일본의 조선 내 경제 침투가 가속화 된다.
조선내 일본 세력의 증가와 러시아 남하를 경계하려는 청과 일본의 경제 침투를 저지하려는 조선은 『조. 중 상민 수륙 무역 장정』을 맺는다. 이 조약에서는 조선이 청의 속국임을 밝히고 청의 일방적인 치외 법권, 내지 통상권 등을 규정했다. 더욱이 중국은 조선의 종주국임을 내세워 연안 어업을 비롯한 특수 이익을 독점하려 했다. 그러나 다른 제국주의 열강들이 이후의 조약에서 최혜국 대우를 받음으로써 중국의 특수 이익은 여러 열강에 의해 분산된다.
이 조약 역시 치욕적인 사건이며 조선 반도는 다른 세력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었다.
조선 내 개화 세력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중국의 양무 운동처럼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서양의 과학 기술 문명을 도입하자는 온건 개화파(김홍집, 어윤중, 김윤식)와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삼아 서양의 고학 기술 문명 뿐 아니라 정치 사상, 제도까지 도입하자는 급진 개화파로 나누어진다.
한편 임오군란 후 청에 의지한 민씨 정권은 개혁을 주장하는 개화파와 대립하면서 이들을 정부의 핵심에서 몰아냈다. 궁지에 몰린 급진 개화파는 민씨 정권을 타도하여 국내외 정책을 개력하고자 우정국 개국 축하 연회장에서 정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이 갑신정변이며 조선의 자주적 근대화를 계획했지만 『3일천하』라는 별칭처럼 짧은 시간 내에 끝난다.
이 후로 일본이 조선의 기득권을 잡기 위한 『한성조약』과 러시아의 비밀 조약에 대응하는 영국이 거문도를 점령한 『거문도 사건", 일본과의 불평등한 협정이 『조, 일 통어 장정』등이 잇달아 체결된다.
결 론
우리는 고려·조선을 거쳐 근세 시대와 근대를 이어 현대에 살고 있다. 역사는 지난 과거를 거울로 삼아 냉철히 판단해,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작업 중 하나이다. 우리의 역사 이해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 항상 피지배자의 입장으로 우리의 민족성 또한 압박과 당하는 쪽에 익숙해 있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는 꼭 무슨 일을 당하고 나서 뒷수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을 잘 못해 내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성공적인 성과를 보면 하면 잘 한다. 그러나 어딘가 부족함이 항상 뒤를 잇는다. 받아들임은 더 나아가기 위한 겸손의 시작일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우리 국익을 위해 철저히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지나간 역사의 정확한 이해와 객관적인 비판은 우리가 더 나아가기 위한 꼭 필요한 선행 과제이다. 우리 주변에서 항상 대두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나열보다는 그 문제가 일어나게 된 원인 규명과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클릭 한번으로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는 지금이다. 앞서가는 자의 뒷모습만 바라보다가는 한 발자국도 못 간다. 그리고 따라오는 자에 대한 안심은 이제 그만 해야한다. 준비된 전진만이 필요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제의 일을 잊지 말고 오늘과 내일을 향하는 힘찬 발걸음일 것이다. 철저한 나의 이해와 우리 역사의 앎과 함께 말이다.

키워드

일본,   조선,   개화,   서양,   통상,   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