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교육

목차

1. 판소리론 교육의 현황

2. 판소리론 교육의 문제

3. 판소리론 교육의 목표

4. 판소리론 교육의 내용

5. 맺음말

본문내용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문예사조의 개념 등과 비교해서 이해하도록 한다.
·판소리 유파의 문제는 작가의식을 검토하는 차원에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 참고 문헌
① 최동현, 『판소리연구』, 문학아카데미, 1991.
② 서종문·김석배, "판소리 '중고제'의 역사적 이해," 『국어교육연구』 제24집,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1992.
③ 이보형, "판소리 제(派)에 대한 연구," 『한국음악학 논문집』,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2.
제7주
* 강의 내용 : 판소리사
가. 형성기
1) 만화본(晩華本) 춘향가
2) 관우희(觀優戱)
나. 전기 8명창 시대
다. 후기 8명창 시대
* 신재효의 역할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논의할 필요가 있음.
라. 5명창 시대(창극화, 계면화, 유흥화)
마. 해방 이후의 판소리
·과제를 준 다음 발표시킬 수 있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판소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일이다.
·개화기 이후 판소리의 변모가 결국은 판소리의 몰락으로 이어지게 된 근본 원인에 대해 각자의 견해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 참고 문헌
① 정병헌, 『판소리문학론』, 새문사, 1993
② 최동현, 『판소리란 무엇인가』, 에디터, 1994
③ 김종철, 『판소리사 연구』, 역사비평사, 1996
④ 백현미, 『한국 창극사 연구』, 태학사, 1997
제8주
* 강의 내용 : 판소리 사설의 특성
가. 판소리 사설의 문학적 갈래
나. 부분의 독자성, 표면적 주제와 이면적 주제
다. 서사 구조
라. 장면 극대화의 원리
마. 사설 구성 방식
바. 미적 특질
*미리 과제를 주어 발표식 수업으로 진행한다.
* 참고 문헌
·조동일, "판소리의 장르 규정," 『한국문학의 갈래 이론』, 집문당, 1992.
·조동일, "흥부전의 양면성," 인권환 편, 『흥부전 연구』, 집문당, 1991.
·김흥규, "판소리의 서사적 구조," 조동일·김흥규 편, 『판소리의 이해』, 창작과비평사, 1978.
·김대행, "판소리 사설의 구조적 특성," 『국어교육』 27·28, 국어교육연구회, 1976.
·김병국, "구비서사시로 본 판소리사설 구성방식," 『한국 고전문학의 비평적 이해』,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이헌홍, "심청가의 상투적 표현 단위에 대하여," 『민속문화』 3, 동아대 한국 민속문화 연구소, 1981.
·이헌홍, "판소리의 포뮬라에 대하여," 『한국 민속학』 15, 한국민속학회, 1982.
·Albert B. Lord, 『The Singer of Tales』, Atheneum, 1978
·김대행, "판소리 사설의 희극성과 풍자성," 『선청어문』. 6, 서울대 국어교육과, 1976.
·김흥규, "판소리에 있어서의 비장," 이기우·최동현 편, 『판소리의 지평』, 신아출판사, 1990.
·천이두, 『한의 구조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3.
제9주 ∼ 제16주
* 강의 내용: 판소리 여섯 바탕 작품론, 명창론(작가론), 고수론
* 판소리 여섯 바탕 작품론은 판소리 문학론, 혹은 소설론과 가장 유사한 분야이다. 그래서 판소리 문학론만으로도 어느 정도 판소리 작품론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물론 그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판소리 작품론과 판소리 문학론 혹은 판소리 소설론은 달라야 한다. 판소리 작품론은 판소리 사설이나 판소리와 관련된 소설 등의 문자 텍스트가 아니라, 판소리의 총체적인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실제 판소리로 불려지고 있는 공연 텍스트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 판소리 작품론은 마땅히 판소리의 이해에 직결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준에서는 연구의 미진으로 인하여 제대로 실행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는 목표를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꼭 포함되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해 보기로 한다.
판소리 작품론은 작품만 다를 뿐 그 형식은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판소리 작품론에서 여섯 바탕을 다루는 것은 전승 5가에 <변강쇠가>를 더하였기 때문이다. <변강쇠가>는 창은 실전되었으나 사설은 신재효가 정리한 것이 전해오고 있는데, 박동진이 이를 토대로 창을 복원하여 완창 음반이 출판된 바 있어, 이를 통하여 작품론을 전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작 판소리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판소리 작품론은 여섯 바탕 각각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다루어야 한다.
가. 현재 전승 상황과 전승 계보
나. 장기로 삼은 명창과 더늠
다. 소리의 특징(다른 바디, 창자와의 차이)
라. 창자 및 고수론
마. 주제
* 참고 문헌
정노식, 『조선창극사』, 조선일보사출판부, 1940.
박 황, 『판소리 소사』, 신구문화사, 1974.
박 황, 『판소리 이백년사』, 사사연, 1987.
최동현, 『판소리 명창과 고수 연구』, 신아출판사, 1997.
** 기타 각 작품에 관한 참고 문헌은
김흥규, "판소리 문헌 목록 : 영역별," 『판소리 연구』 3집, 판소리학회, 1992를 참조 바람.
5. 맺음말
지금까지 바람직한 판소리론의 교육에 관하여 소략하게나마 살펴 보았다. 판소리론은 '판소리에 관한 이론'으로서, 판소리 그 자체를 가르쳐 명창의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악과 혹은 한국음악과의 판소리 전공 교육과는 다르며, 판소리의 문학적 측면을 주로 다루는 판소리 문학론이나 판소리 소설론과는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로부터 출발하였다. 그래야만 소설론이나 구비문학, 혹은 민속학의 하위 분야로 취급되는 것을 막고,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에 이르기 위해 제시한 내용은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어려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 요원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가, 그리고 한 학기 한 강좌로 소기의 목표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등의 의문도 있을 수 있다. 명창론(작가론), 작품론, 고수론 등은 시도된 바조차 별로 없는 내용들이다. 그러기에 이는 상당히 이상론에 치우친 경향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포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길이 곧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며, 판소리의 발전에 판소리론이 기여하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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