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서양의학 수용

목차

1 홍모의학

2 도쿠가와 요시무네(德川吉宗)의 역할

3 고의방

4 최초의 해부(腑分)

5 서양해부학의 소개

6 난방의학

7 네덜란드의 군의

8 최종적인 수용

본문내용

전습)이라고 하는 이 5년 과정의 교육은 일본 최초의 서양의학의 체계적 교육 이다　 그뿐만 아니라 과목도 신식이었다　 1859년 9월 9일과 11월 7일에 걸쳐 그는 해부학적　 외과적인 실습을 두 차례 보여주었다　 2년 후에는 일본 최초의 서양병원인 양생소가 설립되어 제자들에게 임상적인 교수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의 후임은 우토레히토의 양성소에서 12년간 교편을 잡았던 안토니우스 바우두인(Antonius Fransiscus Bauduin　 1820­1885)으로서　 나가사키 전습소의 교육과정을 물리　 화학 등을 포함하여 대폭 늘렸다　 1866년부터는 군의관 그라타마(koenraad Wolter Gratama)가 이곳에서 교편을 잡게 된다　 그는 1869년　 오사카에 일본 최초의 화학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나가사키에서는 육군 약제관 기어츠(Anton Johannes Cornelis Geerts　 1843­1883)가 그라타마의 뒤를 이었다　 기어츠는 14년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폼페의 제자인 나가요 센사이(장여전재)와 협력하여 교토와 요코하마 지역에서 사약장(사약장:약품검사소)을 설립하였다　 또 그는 1881년에 일본 최초의 공정(공정)약품서인 일본 약국방의 편찬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최종적인 수용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서양의학이 매우 큰 효력을 발휘하는 예를 하나 들면　 제너(Edward Jenner)에 의한 종두법이지만　 그것은 일본에서 서양의학이 전면적으로 수용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나카가와 고로우찌(중천오낭치)가 1824년에 러시아에서 귀국하여 홋까이도와 동북부에 종두법을 소개하였다　 그 외에 툴링(Nikolaes Tullingh)이 1823년 3월에　 지볼트가 같은 해의 8월에 예방접종을 시도하였다　 비록 성공에 이르지 못하였지만 제자인 이또우 겐보크와 나라바야시 쇼우켄 (1802­1852) 등은 예방접종의 기술을 배웠다　
1849년이 되어 처음으로 나가사키에서 모니케가 쇼우켄의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하였는데　 이것이 성공한 첫 번째 예이다　 이 때부터 지방 관리의 지원으로 예방접종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대명은 영지내의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킬 것을 강조하였고　 년내에는 이또우켄보크에 의해 에도까지 전해졌다　 이또우 켄보크는 1858년　 동료들과 함께 에도의 간다(신전)에 종두소를 설립하였다　 마침 그 때 장군은 중병에 걸려　 이또우 켄보크를 비롯한 3명의 란방의를 불렀다　 같은 해 3명은 장군의 시의로 임명되었고 이것은 네덜란드 의학에 대한 정식 승인을 의미했다　 또한 종두소가 매년 막부로부터 급료을 받고있다는 것으로만 봐도 이 승인은 확실한 것이다　 1861년　 막부의 전면지원으로 종두소가 서양의학소로 개칭되었다　 서양의학소는 이미 있었던 한방의학의 중심시설인 의학관과 함께 에도에서 두 번째의 공립학교로 되었다　
메이지 유신 후　 새 정부는 한방의학을 폐지하고 서양의학을 수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의학관은 폐쇄되고 의학소는 메이지 유신 후 곧 재개되었다　 전통적인 한방의학은 서양의학과는 달리　 천연두를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가 없었다　
1870년 의학소는 마침내 도꾜 대학 의학부의 전신인 대학동교로 개칭되였다　 1870년 일본을 떠나기전까지 바우두인은 에도에서 생리학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막부의 요청으로 병원건설에 관하여서도 조언하고 있었다　 비케마(Tjarko Wiebenga Beakema)　헤이덴(Wilhelmus Hubertus van der Heyden) 등을 제외하고는 일본에서의 의학교육에 네덜란드인이 발휘했던 현저한 역할은 이로써 끝났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역할은 독일의 의사들에 의해 이어졌다　

키워드

홍모의학,   도쿠가와 요시무네,   고의방,   최초의 해부,   서양해부학의 소개,   난방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