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북한 교육 이념
3. 북한의 교육 제도
3.1 현행 북한의 교육 제도
3.2 북한 교육제도의 변천
4. 교육 내용 및 방법
4.1 교육과정
4.2 교육내용
4.3 교육방법
5. 90년대 이후 교육의 현황
6. 결론
2. 북한 교육 이념
3. 북한의 교육 제도
3.1 현행 북한의 교육 제도
3.2 북한 교육제도의 변천
4. 교육 내용 및 방법
4.1 교육과정
4.2 교육내용
4.3 교육방법
5. 90년대 이후 교육의 현황
6. 결론
본문내용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결석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이 부모를 도와서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노동을 하거나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거나 부모를 따라 식량을 구하러 다니기 때문이다.
둘째로, 교원들의 궁핍한 생활로 인하 교권하락을 들수 있다. 특히 96, 97년도에 식량배급이 중단되거나 월급이 연체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생산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교원들은 생계에 큰 곤란을 겪었다. 교원이 직접 장사에 나서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경우도 생겨났다. 과거 직업적 혁명가로서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셋째로, 교육여건의 하락과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라는 문제이다. 북한의 11년제 의무교육은 국가가 수험료, 학용품은 물론 기숙사비, 교복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거의 없고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또한 학교가 실험실습 교구, 책걸상, 학교보수 등 부족한 물품을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종이부족으로 교과서를 제대로 발간하지 못해 여러명이 한권을 함계 보는 경우가 많다.
넷째로, 90년대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가치관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북한에서는 학급이나 조직에서의 임원 선발, 직장 배치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출신성분, 부모의 당·정 간부의 여부, 그리고 최근에 경제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평등 현상에 대해 체념하기도 하지만 내적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또한 학교와 사회에서의 부정과 비리를 목격하고 장마당을 체험하면서 개인주의, 배금주의 경향이 스며들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외면적으로는 사회주의 이념을 추종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이와 배치되는 사고나 행동을 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육의 근간이 되는 대중적 학교교육의 파행적 모습이 북한 교육의 앞날에 암운을 드리우는 것과 대조적으로, 특수교육 부문을 중심으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분야의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1984년 평양 제1고등학교를 설립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영어권 국가의 역할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외국어 조기교육을 위해 평양 및 각도에 외국어 학원이 증설되었고 또한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1998년 2월 김정일이 컴퓨터 프로그램 작성 교육을 지시한 이후, 98년부터 고등중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컴퓨터교육을 받게하고 있다. 99년 11월 김일성종합대학에 처음으로 컴퓨터과학대학을 설치했으며 기타관련대학에 「프로그램학과」를 신설토록 했다. 또한 개방화 추세에 대비하여 자본주의 시장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96년에 김일성종합대학에 「무역실무」라는 강좌가 개설되는가 하면 관리들의 해외연수 및 해외연수 및 해외 유학생 파견이 이루어지고 있다.
6. 결론
북한의 교육은 11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단교육, 반복교육, 조기교육, 그리고 평생교육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여러 세대를 교육하여 북한의 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경제난과 교육여건의 하락과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 등으로 교육이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듯하다.
북한의 교육은 생각보다 그다지 폐쇄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개방적이지도 않았다. 컴퓨터 교육, 외국어 교육 등을 그 예로 들수 있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앞으로는 조금 더 발전하고 또 다른 새로운 시도도 있을 것이고 어렵지만 교육 자체의 질적인 증진이나 여건 개선 노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한 체제 유지를 위한 사상교육이나 우상화 교육은 계속 강조될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로, 교원들의 궁핍한 생활로 인하 교권하락을 들수 있다. 특히 96, 97년도에 식량배급이 중단되거나 월급이 연체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생산기반을 갖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교원들은 생계에 큰 곤란을 겪었다. 교원이 직접 장사에 나서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경우도 생겨났다. 과거 직업적 혁명가로서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셋째로, 교육여건의 하락과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라는 문제이다. 북한의 11년제 의무교육은 국가가 수험료, 학용품은 물론 기숙사비, 교복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거의 없고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또한 학교가 실험실습 교구, 책걸상, 학교보수 등 부족한 물품을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종이부족으로 교과서를 제대로 발간하지 못해 여러명이 한권을 함계 보는 경우가 많다.
넷째로, 90년대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가치관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북한에서는 학급이나 조직에서의 임원 선발, 직장 배치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출신성분, 부모의 당·정 간부의 여부, 그리고 최근에 경제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평등 현상에 대해 체념하기도 하지만 내적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또한 학교와 사회에서의 부정과 비리를 목격하고 장마당을 체험하면서 개인주의, 배금주의 경향이 스며들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외면적으로는 사회주의 이념을 추종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이와 배치되는 사고나 행동을 할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육의 근간이 되는 대중적 학교교육의 파행적 모습이 북한 교육의 앞날에 암운을 드리우는 것과 대조적으로, 특수교육 부문을 중심으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분야의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1984년 평양 제1고등학교를 설립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영어권 국가의 역할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외국어 조기교육을 위해 평양 및 각도에 외국어 학원이 증설되었고 또한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1998년 2월 김정일이 컴퓨터 프로그램 작성 교육을 지시한 이후, 98년부터 고등중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컴퓨터교육을 받게하고 있다. 99년 11월 김일성종합대학에 처음으로 컴퓨터과학대학을 설치했으며 기타관련대학에 「프로그램학과」를 신설토록 했다. 또한 개방화 추세에 대비하여 자본주의 시장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96년에 김일성종합대학에 「무역실무」라는 강좌가 개설되는가 하면 관리들의 해외연수 및 해외연수 및 해외 유학생 파견이 이루어지고 있다.
6. 결론
북한의 교육은 11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단교육, 반복교육, 조기교육, 그리고 평생교육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여러 세대를 교육하여 북한의 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경제난과 교육여건의 하락과 교육수준의 질적 저하 등으로 교육이 제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듯하다.
북한의 교육은 생각보다 그다지 폐쇄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개방적이지도 않았다. 컴퓨터 교육, 외국어 교육 등을 그 예로 들수 있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앞으로는 조금 더 발전하고 또 다른 새로운 시도도 있을 것이고 어렵지만 교육 자체의 질적인 증진이나 여건 개선 노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북한 체제 유지를 위한 사상교육이나 우상화 교육은 계속 강조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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