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의 자본주의이후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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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부 사 회

제 2 부 정 치 체 제

제 3 부 지 식

본문내용

막으로 지식을 생산성있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상의 관리도 필요하다. 지식생산성은 모든 관리활동 중 가장 어려운 것, 즉 장기적 결과와 단기적 결과 사이에 균형을 필요로 한다. 지식을 생산성있게 하는 일에 있어 지금까지 우리들이 경험해온 분야는 주로 경제와 기술분야였다. 그러나 경제나 기술 또는 의료분야에서보다 사회정치체제 그리고 지식 그 자체의 지식생산성 향상을 더욱 필요로 한다.
지식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산출량을 증가시켜야만 한다. 산출량을 증가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여러 지식을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지식들을 연결하고 기존의 지식의 산출량을 올리는 것은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지식으로 전문화한 것은 각 분야에서 우리들에게 엄청난 성과 잠재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지식이 전문화되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또한 잠재력을 성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론과 원칙 그리고 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생산성을 올리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여전히 정보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다.
지식생산성은 점점 더 국가, 산업, 기업의 경쟁적 지위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식은 같은 위치에서 그들이 소유할 수 있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획득하는가에 달려있다. 국제경제학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학에서도 점차로 중요시되어야 할 것은 지식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경영자의 능력이다.
기술혁명은 이미 교육을 뒤바꾸어 놓고 있다. 기술혁명은 수십년 내에 우리가 배우는 방식 그리고 심지어 가르치는 방식마저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신기술은 전통적인 학교교육 이외의 부문에서는 지금까지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 배우고 가르치는 것에 있어서 새로운 기술을 흡수하는 것은 국가적.문화적 성공을 위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기술 그 자체는 교육의 내용과 초점 그리고 학교 자체의 본질의 변화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교육의 본질과 내용 그리고 초점의 변화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다. 교육의 본질, 내용, 초점 등은 배우고 가르치는 기술이 약간만 변화하더라도 효과를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탈자본주의 사회와 지식사회의 현실에 대해 대략 윤곽이지만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방식과 학교제도를 위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 그 해결책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학교는 높은 수준의 읽고 쓰는 능력을 제공하여야만 한다. 오늘날의 `읽고 쓸 줄 안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능력을 제공하여야 한다. 학교는 모든 계층과 연령의 학생들에게 배우려는 의욕을 갖게 해야하며, 계속 교육에 대한 규율을 심어주어야 한다. 학교는 이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그리고 어떤 이유로든 그 전에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 모두에게 문호를 열어놓는 개방시스템이 되어야만 한다. 우리들은 지식의 본질과 과정 모두를 전달해주는 교육방식을 필요로 한다. 교육활동은 더 이상 학교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탈자본주의 사회의 교육은 사회전체로 스며들어야하고, 사람을 고용하는 모든 종류의 조직, 이를테면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들은 배우고 가르치는 기관이 되어야 하며 학교는 점점 더 고용주들과 고용기관들이 협력하여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배울 것인지, 학교 교육과 학교 이용자들, 사회에서의 학교위치등 이 모든 것들은 앞으로 수십년 동안 엄청나게 변하게 될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학교가 스스로의 결과에 몰입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학교는 최저성과 기준을 설정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은 학교가 책임져야 하고 또한 그것 때문에 보수를 받게 되는 성과이다. 학교는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우리가 이동해가고 있는 지식사회에서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 지식은 돈과 같이 비인간적인 것이 아니다. 지식은 사람 속에 구현되어 있고 사람이 갖고 다니며 사람에 의해 창조되고 증대되거나 개선되어진다. 지식은 사람에 의해 적용되고 사람에 의해 배우게되고 전달되어지며, 사람에 따라서 잘 이용되거나 잘못 사용되어지곤 한다. 따라서 지식사회로의 이동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식사회에로의 이동은 새로운 도전, 새로운 쟁점 그리고 지식사회의 대표적인 교육받은 사람에 관하여 새롭고도 전혀 전례없는 문제들을 야기시킨다. 지식사회 이전의 모든 사회에 있어서 교육받은 사람은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지식사회에 있어서 교육받은 사람은 사회의 표상이고 사회의 상징이며, 사회의 표준이다. 교육받은 사람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한다. 교육받은 사람은 전문적 직업훈련을 받았거나 또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전문인을 의미한다.
탈자본주의 사회는 과거 어떤 사회가 필요로 했던 것보다 더 절실하게 교육받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교육받은 사람은 분석하는 능력 못지 않게 훈련된 지각을 필요로 할 것이고, 이밖에 미래의 교육받은 사람은 글로벌화 된 세상에서 그들 자신의 비전.전망 그리고 정보를 가진 `세계의 시민'이 되어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들이 지식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많은 지식에 능통한 `만능학자'가 아닌 더욱 더 전문화된 사람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전문화된 우리가 본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그리고 지식사회에서 교육받은 사람을 정의하는데 필요한 것은 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식이 중요한 자원이 되고 지식사회로 이동해 가는데 있어 교육받은 사람은 새로운 요구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책임에 직면한다. 지식인들은 조직을 하나의 도구로서 필요로 한다. 조직은 지식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전문화된 지식을 실천하도록 해준다. 경영자들은 지식을 조직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간주한다. 전문화된 지식, 즉 techne는 교육받은 사람의 일부분이 되어야만 한다. 또한 지식들을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의 소유자들 그리고 전문가들은 자기 자신 스스로의 지식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킬 책임을 져야 한다.
지식사회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예측될 수 있다. 즉, 가장 커다란 변화는 지식의 변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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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17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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