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국제적 반부패 논의와 관련하여)

소개글

뇌물(국제적 반부패 논의와 관련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뇌물과 선물의 정의
2. 미국의 기부문화
3. 뇌물거래 방지를 위한 국제적 반부패 논의
4. 한국의 부패 관련 조항

Ⅲ. 결론

본문내용

부패운동을 펼친다고 해도 다른 기업에서 뇌물을 주며 편의를 얻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따라서 기업 간에 서로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하며, 정부에서도 부패를 일삼은 기업에 대해서 차별적 대우를 함으로써 그러한 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금지'형식의 네거티브한 방법 외에도 또 다른 방안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우리의 벤처기업인 같은 젊은 갑부들을 중심으로 "젊은 기부자모임"이 활성화되고, "멋진 청년갑부운동"으로서 창조적 자선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창조적 자선"이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일하는 공동체 조직이나 개인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두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 "멋진 청년갑부운동"을 처음 제시한 바 있는 윌리엄 윔새트는 거액의 상속을 받거나 요즘 유행하는 IT관련사업을 통하여 백만장자의 대열에 오른 청년들을 상대로 올바른 돈 쓰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창조적 자선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그는 청년갑부들에게 진정한 자선활동이란 병원에서 죽음을 앞두고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젊음이 있는 평생 동안 진행될 것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나스닥지수가 2배로 뛰는 등 1999년 미국의 벤처열풍은 바로 "벤처자선"으로 이어졌는데,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빌 게이츠나 넷스케이프 창업자 제임스 클라크 등 정보통신과 벤처기업, 증권으로 거액의 돈을 번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미국사회의 최대의 자선가집단으로 자리를 굳혔다고 한다. 위와 같은 기부 또는 자선행위의 순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고 이를 발표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연말이면 자선기금 모금 전문지인 "자선연보" 등을 통하여 한해 동안 개인 최대기부자의 순위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그에 대해서도 발상을 바꿀 때가 되었다. 정당한 기부나 자선행위의 발표는 부당하게 많이 가진 자들로 하여금 도덕적 수치감을 느끼게 하고, 뒤늦게 깨달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참여를 촉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소외 계층으로 하여금 기득권층에 대한 이유 없는 반감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위와 같은 자선행위자의 이름은 널리 발표되고 선양되어야 마땅하다. 맑고 투명한 사회분위기의 조성은, 종래와 같이 기득권층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라는 네거티브한 방법으로는 결국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키워드

뇌물,   부정부패,   미국의 기부문화,   뇌물거래방지,   뇌물과 선물,   국제적 반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