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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존중되지만 과연 향미처럼 물질적인 사랑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세현처럼 순수한 사랑이 옳은 것인지? 나 또한 이 물음에는 각자의 가치관의 차이기 때문에 어떤게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기엔 역부족이지만, 향미에게나 세현에게나 돌아 올 수 없는 아픔 사랑임엔 틀림없다. 그리고 점점 더 물질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의 안타까움을 표현한 작품이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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